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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조권X신주협XMJX렌, 춤·노래·연기 다 되는 '종합선물세트' 등판 [종합]

기사입력 2020.07.08 17:13 / 기사수정 2020.07.08 18:00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네 명의 제이미가 '제이미'를 통해 용기와 에너지를 전한다.

8일 서울 LG 아트센터에서 뮤지컬 '제이미'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심설인 연출, 김문정 음악감독, 이현정 안무와 함께 조권, 신주협, 아스트로 MJ, 뉴이스트 렌, 최정원, 김선영, 윤희석, 최호중 등이 참석했다.

뮤지컬 '제이미'는 2011년 영국 BBC에서 방영된 다큐멘터리 '제이미:16살의 드랙퀸'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공연으로, 세상의 편견에 맞서 자신의 꿈과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특별하고 당찬 17세 고등학생 제이미의 감동적인 성장 스토리를 그렸다. 

심설인 연출은 "이 작품이 어떻게 관객에 다가갈지 기대도 했고 궁금도 했다. 성황리에 마무리한 것 같아서 즐겁고 한편으로는 '제이미' 이야기가 잘 전달 된 것 같아 행복하다"라고 전했다.


자신의 꿈을 향해 벽을 뛰어넘는 특별하고 당당한 제이미는 조권, 신주협, 아스트로 MJ와 뉴이스트 렌이 각각 맡았다. 넘치는 끼와 에너지를 가진 조권, 뮤지컬을 넘어 브라운관에서 활약하고 있는 신주협, 첫 뮤지컬에 도전하는 아스트로 MJ와 뉴이스트 렌이 캐스팅 됐다. 

그렇다면 네 사람은 어떻게 '제이미'를 만나게 됐을까.

조권은 "저는 군대에 있었는데, 그때 잊을 수 없었다. '제이미' 오디션 공고를 보는 순간 제 삶에 있어서 이 작품을 놓치면 평생 후회하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군부대 안에서 오디션 준비를 했고, 일찍 잠에 들어야 해서 내적댄스를 하고 넘버와 대사를 달달 외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조권은 "전신거울 없이 커피포트에 비치는 모습을 보며 오디션을 준비한 기억이 있다"며 "나의 간절함이 뭘까 생각했는데, 저희 집에 힐이 많다. 레드힐이 있어서 오디션장에 들고 가서 오디션을 본 기억이 난다"고 회상했다. 그는 "이렇게 제이미로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꿈만 같다"며 "열정과 진심을 다해 무대에 오르고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신주협은 "저는 1월에 오디션 공고를 보고 이 뮤지컬이 뭘까, 생각을 하면서 유튜브를 통해 오리지널 공연을 보게 됐고 오디션에 도전했다"고 이야기 했다.

그러면서 "이태원에서 하이힐을 사서 오디션을 본 기억이 있다. 제 예상대로 만난 모든 사람들이 밝고 공연을 소중하게 여겨주고 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MJ는 "제이미라는 친구가 학생 역할이어서 더 재미있게 보게 된 것도 있고 이 메시지가 너무 신박하고 새로웠다. 내가 표현했을 때 어떤 캐릭터가 나올까, 궁금하기도 했다"며 "제이미에게 몰입해서 도전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이야기 했다.

그는 "단체연습 끝나고 혼자 남아서 '제이미' 영상도 보고 오디션 영상을 찍어 보내드렸던 것 같다. 오디션 통해서 하게 되었을 때 뭔가 제이미라는 캐릭터에 더 몰입되고 더 빠져들어서 제이미라는 친구를 더 잘 표현할 수 있게 노력을 많이 했다. 많이 사랑해달라"고 당부했다.

렌은 "평소에 저의 재능과 끼를 많이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기회가 부족해 항상 목이 말라 있었다. 이번에 뮤지컬을 통해 저의 에너지를 잘 표현하면 좋겠다고 느꼈다. 그 때 '제이미' 오디션을 알게 되었고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제이미를 응원하는 마가렛 캐릭터를 맡은 최정원과 김선영은 "보기만 해도 너무 귀엽더라"며 "네 명의 아이들이 각자 다른 개성을 가지고 있고 순수하고 착한 마음으로 똘똘 뭉쳐있다"며 네 명의 제이미를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어 "서로 열심히 연습하는 걸 보면서 흐뭇하고 귀엽더라"고 덧붙였다. 


힐을 신고 활약하는 제이미에 대한 고충도 털어놓았다. MJ는 "뮤지컬을 통해 처음으로 힐을 신게 됐는데, 신고 한 5분도 못 서 있겠더라. 그래서 여성분들이 힐을 신고 일할 때 대단하다는 걸 깨달았다"며 "제이미가 힐을 정말 좋아하는데 저는 축구를 좋아한다. 그래서 축구화를 신고 연습하다는 생각으로 준비를 했다"고 웃었다.

렌은 "처음에 빨간 구두가 정말 딱딱해서 발끝에 물집히 잡히더라. 그게 아파서 따갑기도 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저도 힐을 신어본 적이 없으니 비욘세가 됐다는 상상을 하면서 열심히 해보자고 이야기 했다"고 웃었다.

조권은 "나 자신을 찾는 법을 '제이미'를 통해 배웠다"며 "저도 가수 활동도 마찬가지고 연습생 생활도 했지만, 32년 간 살면서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다는 걸 알았다. 그래서 조권으로서도 그렇고 제이미로서도 그렇고 눈치보지 말고 내가 가고자 하는 길을 용기를 내서 걷는 것 자체가 아름답다고 느꼈다"고 이야기 했다.

그는 "탄탄한 드라마, 화려한 퍼포먼스도 있고 정말 종합선물세트다. 많은 분들이 보러 오셔서 제이미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이미'는 오는 9월 11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윤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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