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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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트로트 가수다' 김용임, 박혜신 꺾고 결승전 진출 '152vs121'

기사입력 2020.04.15 21:54 / 기사수정 2020.04.15 22:55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김용임이 박혜신을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18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나는 트로트 가수다'에서는 최종 우승자인 가왕을 가리는 왕중왕 전이 전파를 탔다. 

1:1 데스매치에서는 조항조와 박구윤, 김용임과 박혜신이 만났다. 김용임은 "제가 떨어지면 창피할 것 같고 올라가면 박혜신 씨에게 미안하고 여러가지로 생각이 많았다"고 했고, 박혜신은 "멋진 무대 잘 봤으니까 이번 무대는 예쁜 후배에게 양보해달라"라고 대결을 앞둔 심경을 전했다. 

첫 무대는 김용임이 부르는 허영란의 '날개'(1982)였다. 연습실을 찾은 '막걸리 한 잔' 강진은 "1등 못하면 내 앞에 나타나지 말라"고 농담하며 김용임의 승리를 응원했다. 

김용임은 "(관객이) 아무도 없으니까 더 긴장되고 정신없이 한 것 같다. 날개를 활짝 피면서 노래했다. 활짝 핀 날개에 여러분이 품 안에 들어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혜신이 펄시스터즈 '떠나야 할 그 사람'(1968)로 무대에 올랐다. 박혜신은 "대결이고 경연인데 이겨 야하는 상대가 김용임 선배라 많이 힘들었다. 음악적인 부분에서도 잘해야할 것 같은 긴장감이 있다"고 말했다. 

무대가 끝난 뒤, 김용임은 "나는 여유롭지 못했는데 혜신이는 여유롭고 즐기면서 부른 것 같다"고 박수를 보냈다. 반면 박혜신은 "원 없이 한 없인 즐긴 무대였는데 조금 아쉽다. 확실히 왕중왕전이라 긴장을 많이 해서 그런지 잘했는지 못했는지 모르겠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온라인 청중평가단은 김용임을 선택했다. 김용임이 152점으로 박혜신의 121점을 꺾고 큰 점수 차로 결승에 올랐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MBC 에브리원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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