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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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나야"…'사랑의 콜센타' 임영웅, 팬과 전화 연결→100점 획득 [엑's PICK]

기사입력 2020.04.03 10:10 / 기사수정 2020.04.03 10:12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미스터트롯' 임영웅이 진(眞)의 면모를 뽐내며 팬과 전화통화를 나눴다.

2일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에는 '미스터트롯'의 TOP7(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이 출연했다.

이들은 전국 각지에서 걸려온 전화를 받고 즉석에서 신청곡을 불러주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로 전화 연결이 된 팬은 임영웅을 지목했고, 이에 MC 붐은 임영웅 팬에게 "코너 속의 작은 코너 '자기야 나야'가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붐은 "이게 뭐냐면 임영웅이 자기가 돼주는 거다. 제가 따르릉 소리를 내면 임영웅 씨를 자기라고 생각하시고 대화를 나누시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영웅은 따르릉 소리가 나자 팬에게 "자기야 나야"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그러자 팬은 "오늘 뭐 했어~?"라고 물었고, 임영웅은 "나 오늘 하루 종일 자기 생각했지~"라고 답했다. 팬 또한 자연스럽게 "오늘 뭐 했어?"라고 물었고, 임영웅은 "하루종일 자기 생각했다"며 능청스러움을 뽐냈다.

또 임영웅은 "혹시 나한테 소원 빌 거 있어?"라고 질문했다. 하지만 김성주는 여기서 "자 여기까지"라며 상황극을 종료시켰다.

임영웅은 이어 "자기야 혹시 나한테 소원 빌 거 있어?"라고 물었고, 김성주는 "자 여기까지 1분이다"라며 상황극을 끊어 웃음을 자아냈다.

첫 번째 신청곡은 임영웅의 '미워요'였다. 임영웅은 "제가 키가 낮아져서"라고 말하면서도 감미로운 음색을 뽐냈다.

다섯 번째로 연결이 된 팬 역시 임영웅을 지목했다. 이 팬은 "431번 만에 연결이 됐다"며 "잘생겨서 좋아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조용필의 '그 겨울의 찻집'을 신청했고, 임영웅은 '사랑의 콜센타' 최초로 100점을 획득했다.

제주도에서 연결했다는 팬 또한 임영웅을 지목했다. 팬은 밝은 에너지를 드러내며 "임영웅 씨 바꿔줘라. 새벽까지 기다리려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주 팬은 임영웅의 '나무꾼'을 신청했고, 김성주는 "시간이 많지 않아서 영웅 씨를 중심으로 해서 일곱 분이 다 부르는 건 어떠냐"고 제안했다.

이에 제주도 팬은 "감사하다"고 답했고, 임영웅과 TOP7은 함께 무대를 꾸몄다.

이날 TOP7과 팬들은 전화 연결로 신청곡을 신청하고 부르며 지친 마음을 보듬었다. 특히 임영웅은 유일하게 100점을 획득하며 '미스터트롯' 진의 면모를 펼쳤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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