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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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바이,마마' 김태희, 고보결에 정체 들킬 위기 [종합]

기사입력 2020.03.07 22:24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하이바이,마마' 김태희가 정체를 들킬 위기에 처했다.

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하이바이,마마' 5화에서는 고현정(신동미 분)과 계근상(오의식)이 차유리(김태희)가 돌아온 사실을 알게 됐다.

이날 조서우(서우진)의 유치원 앞에서 차유리와 마주친 고현정은 그녀를 데리고 자신의 가게로 향했고, 차유리를 끌어안은 채 오열했다. 이어 계근상은 차유리에게 조강화(이규형)에 대한 질문을 던져 그녀의 정체를 의심했고, 차유리가 질문을 맞추자 기겁하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차유리는 죽음 이후에 대한 것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모르쇠로 일관했다.

고현정은 당장 호텔에서 나와 함께 지낼 것을 제안했지만, 차유리는 완강했다. 친정집으로도 가지 않겠다고 말했던 것. 차유리는 걱정스러운 얼굴로 자신을 바라보는 고현정과 조강화, 계근상에게 "안된다. 우리 엄마 심장도 약하다. 길 가다가 봐도 모르는 척해 줘라. 49일만 시간을 달라"라고 사정했고, 고현정은 차유리가 원하는 대로 하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호텔로 돌아가는 길. 조강화는 훌쩍이는 차유리를 향해 "다행이다. 누나라도 반겨줘서. 나는 놀라기는커녕 놀라기만 했는데..."라고 말해주었다. 자신은 돌아온 차유리를 보며 마냥 좋아해 주지 못 했던 것이 마음에 걸렸던 것. 하지만 차유리는 지난밤 호텔 룸에 계속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해 주었던 조강화를 떠올리며 안쓰러운 표정으로 그를 바라봤고, 차유리는 늦은 밤 친정집 앞을 서성였다.



다음날, 차유리는 조서우(서우진)의 유치원 근처를 서성이는 귀신들을 혼쭐냈다. 팥을 던지고 부적을 보여주며 당장 떠날 것을 요구했고, 그것이 통하지 않으면 방울은 흔들어 귀신들을 나무에 옭아매기도 했다. 이어 그녀는 조서우를 주려고 인형 뽑기를 하다 우연히 장필승(이시우)을 만나게 되었고, 그가 서봉연의아들이라는 사실에 화들짝 놀랐다.

서봉연은 차유리에게 장필승에게 집 밥 한번 해달라고 아우성이었지만, 차유리는 이를 거절했다. 이에 서봉연의 가족들은 조서우에게 귀신 붙겠다고 으름장을 놓았고, 보다 못한 미동댁은 납골당으로 차유리를데려가 그녀의 상태에 대해 알렸다. 이를 본 귀신들은 각기 다른 반응을 보였고, 한 귀신은 자신도 인간을 만들어 달라며 신에게 욕설을 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다음날, 차유리는 학부모 참관수업 창에서 오민정과 마주치게 되자 일부러 그녀를 피했고, 학부모 중 한 사람이 조서우를 혼내자 보란 듯이 그녀의 머리에 팥을 부어버렸다. 그뿐만이 아니라 한 학생이 조서우의팔을 깨물자 호들갑을 떨며 조서우의 걱정을 해 오민정의 신경을 곤두서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차유리가 고현정에게 자신의 정체를 공개하려는 순간, 그 자리에 오민정이 나타나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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