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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시즌' 박용택 "LG, 어느 때보다 우승 도전할 만한 전력"

기사입력 2020.02.16 13:16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은퇴 시즌을 앞둔 LG 트윈스의 베테랑 박용택이 자신의 마지막 시즌을 준비하는 소감을 밝혔다.

박용택은 호주 시드니 블랙타운에 꾸려진 LG 스프링캠프에서 자신의 마지막 불꽃을 위한 준비에 여념이 없다. 박용택은 "마지막 전지훈련이라 그런지 시간이 조금은 빨리 가는 것 같다"며 "다시는 오지 않을 시간들이라 순간 순간이 소중하고, 하루 하루가 정말 즐겁다"고 전했다.

은퇴 선언을 후회한 적은 없냐는 질문에는 "결코 단 한 번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30대가 넘어가면서 생각한 게 있다. 어디까지 하고 은퇴하겠다는 것을 다른 사람이 아닌 내가 스스로 정하고 싶었다. 2018년 후반기 즈음 앞으로 딱 2년만 하는 것이 좋겠다는 느낌이 왔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박용택에게 주어진 1년이라는 시간, 지난 시즌 데뷔 후 처음으로 부상으로 고생했던 박용택은 "이번 캠프 목표는 1년 동안 안 아프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좋은 몸 상태를 만드는 것을 첫번째로 하고 있다"며 "이제는 잘 쉬는 것도 정말 중요하다. 이번 캠프에 오기 전에 체중을 좀 줄였다. 현재 몸 상태는 정말 좋다"고 전했다.

늘 꿈꿔왔던 우승 역시 마지막 도전이다. 박용택은 올 시즌이 그 목표를 이룰 수 있는 적기라고 믿는다. "LG에서 19번째 시즌인데, 그 어느 시즌보다 우리 팀 전력이 우승에 도전 할 수 있는 전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한 박용택은 "우리 팀으로도 내 개인적으로도, 또 우리 트윈스를 사랑하는 팬들을 위해서라도 올 시즌 꼭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야구 선수로서 꿈 꿔 왔던 모든 것을 이룬 것 같은데 이제 마지막 하나 팀 우승만 이루면 될 것 같다. 올해는 정말 반드시 우리는 우승을 해야한다는 팀 분위기를 만들고 싶다. 팀의 최고참으로서 후배들에게 그런 인식을 심어주고 분위기를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LG 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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