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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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인테르, 에릭센 이적료 두고 팽팽한 줄다리기

기사입력 2020.01.16 10:29 / 기사수정 2020.01.16 10:34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인터밀란과 토트넘 홋스퍼가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의 이적료를 두고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에릭센은 이적을 눈앞에 두고 있다. 6월이면 계약이 만료되는 탓에 토트넘 입장에서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한 푼이라도 더 받고 팔아야 하는 입장이다. 에릭센도 최대한 빨리 팀을 떠나고 싶어 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가 에릭센 영입전에서 철회하자 인터밀란이 새로운 행선지로 급부상했다. 파리 생제르맹(PSG)도 뒤늦게 영입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인터밀란 행이 유력한 상황이다. 다만, 토트넘과 이적료 갈등을 해결해야만 한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토트넘은 에릭센의 이적료를 두고 인터밀란과 협의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인터밀란과 에릭센의 개인 협상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지만, 두 구단은 이적료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인터밀란은 850만 파운드(약 128억 원)를 제시했지만, 토트넘은 두 배인 1700만 파운드(약 256억 원)를 원하고 있다.

이적료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으나 해결하지 못할 만큼 큰 차이는 아니다. 두 팀 중 하나가 한발 물러서거나, 중간에서 합의점을 찾는 순간 에릭센의 이적은 바로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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