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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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기면 대회 3연패 실패…벤투호 한일전서 우승 좌우

기사입력 2019.12.18 10:35 / 기사수정 2019.12.18 10:36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운명의 한일전 날이 밝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2019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남자부 최종전을 치른다. 상대는 숙적 일본이다.

한국은 지난 2015년, 2017년 우승 팀으로서 대회 3연패를 노린다. 한국과 일본 모두 앞서 2승을 챙겨 승점 6점으로 동률을 이룬다. 우승컵을 들기 위해서 승리가 필수적이다.

일본이 홍콩과 경기에서 5-0으로 크게 이겨 골득실(+6)에서 한국(+3)보다 앞서고 있다. 비기기만 해도 우승이다. 한국에게 이기는 것 외 다른 경우의 수는 없다.

한국은 지난 중국과 경기에서 1-0으로 이겨 분위기 자체는 크게 가라앉지 않았다. 다만, 김승대 김문환의 부상 이탈이 있었고, 공격 면에서 허점도 드러났다.

김문환의 공백은 김태환이 잘 채우고 있다는 평기이지만, 공격에서 이정협이 뚜렷한 활약을 보이지 않은 게 아쉽다. 득점 기회를 잘 못 살린 한국은 저조한 골 결정력이라는 해결 과제를 남겼다. 벤투 감독 역시 이를 통감하는 자세다.

17일 일본과 여자부 경기에서 0-1로 진 한국은 남자부에서 설욕을 노린다. 공교롭게 상대도 일본으로 같다. 남자부 3라운드 경기는 18일 오후 7시 30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다.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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