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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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 장윤정·이지안→김세연, 미스코리아 4人의 '솔직 고백'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8.14 06:35 / 기사수정 2019.08.14 00:50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비디오스타' 장윤정, 이지안, 권민중, 김세연이 미스코리아 특집으로 출연했다.

1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여전히 아름다운지' 특집으로 꾸며져 미스코리아 출신 장윤정, 이지안, 권민중, 김세연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20년 만에 방송 복귀 소식을 전한 장윤정은 "오랜만에 워킹을 하니까 너무 떨렸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비디오스타'를 선택한 이유에 "굉장히 애착이 갔다. 예전에 방송을 했을 때 고현정 씨랑 함께 MC를 했었다. 여자 MC들만 있는 프로그램이 조금 드물지 않냐. 그리고 너무 재미있어서 애정을 가지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장윤정은 미스코리아 당선 당시를 회상하며 "자랑이 아니라 약간 말을 잘 했던 것 같다. 기대를 안 하고 내려놓으니까 말이 잘 나왔던 것 같다. 우리는 멘트, 웃는 연습, 워킹 연습을 미용실 안에서 다 했다. 손님들은 우리를 신기하게 봤다"라고 전했다.

권민중은 "이지안을 통해 캐스팅 제의를 받았다. 미스코리아 특집이라고 같이 나가자고 하더라. 방송 말고 따로 있을 때는 아기처럼 이야기를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권민중은 슬럼프를 겪었던 과거 이야기를 털어놨다. "2000년도 6월 중순 정도에 사랑했던 고모와 연예계에서 친했던 동생에 한날한시에 하늘나라로 갔다. 심리적인 충격 때문에 우울증이 왔다. 집에 가만히 있어서 더 심해졌는데 조금씩 다른 방식으로 노력하다 보니까 저절로 시간이 지나면서 괜찮아졌다"라고 고백했다.  

이병헌 동생 이은희는 '이지안'으로 개명한 이유를 밝혔다. "갑자기는 아니고 몇 년 전부터 일도 안 풀리는 거 같아서 사주를 보러 갔는데 가는 곳마다 이름이 안 좋다고 하더라. 안 좋은 일이 계속 생겨서 이름을 바꿨다. 그런데 어디 가서 사주를 또 보면 지금 이름도 안 좋다고 하더라. 그래서 아무렇게나 불러도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2019 미스코리아 진 김세연은 '언제부터 예뻤냐'는 질문에 "작년부터요"라고 답했다. 이어 "작년에 13kg를 감량했다. 계속 먹다 보니까 팔다리에 살이 많이 쪄서 통통해 보였다. 어릴 적부터 부모님이 20살 때부터 살이 빠진다고 했는데 안 빠지더라. 작년에 20살이 됐으니까 마음 먹고 다이어트에 도전해서 13kg를 감량했다"라고 이유를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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