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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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 목 꺾일까 위험"…최민환, 배려 없는 시구 향한 비난 여론 [종합]

기사입력 2019.06.09 16:00 / 기사수정 2019.06.09 15:33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FT아일랜드 최민환이 위험천만한 시구로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게 됐다.

지난 8일 최민환-율희 부부는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트윈스의 경기에 등장했다. 두 사람은 시구와 시타를 위해 참석한 상황이었다.

그라운드에 등장한 최민환-율희 부부는 애국가를 제창했다. 이후 최민환은 시구를 위해 마운드로 올랐으며 율희는 시타를 위해 타석에 들어섰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아들 짱이(재율)를 품에 안고 마운드에 올라 선 최민환의 모습이었다. 그는 아들을 품에 안고 힘껏 공을 던졌고 이 과정에서 어린 아들의 목이 힘없이 꺾이는 장면이 포착됐다.



한화 이글스 공식 유튜브에도 두 사람이 시구 및 시타를 연습하는 것은 물론, 시구를 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여기서 최민환의 시구 당시 현장의 상황이 좀 더 자세하게 담겼다. 그는 아들을 제대로 보호하지 않은 채 공을 던졌고, 아들은 순식간에 머리가 흔들리는 모습이 포착된 것. 현재 해당 영상은 삭제 된 상황이다. 

영상이 공개된 직후 누리꾼들은 최민환의 경솔한 모습을 지적했다. 보통 아이와 함께 시구를 나서는 스타들은 자녀들을 배려해 공을 던진다. 어린 아이가 충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민환은 아들을 제대로 품에 안지도 않은 채, 공을 던졌고 결국 비난의 중심에 서게 됐다.

현재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최민환 이름이 올랐고, 그를 향한 지적도 계속됐다.

누리꾼들은 최민환의 시구를 보며 "아이 목이 돌아갈 정도다", "영상을 보고 너무 충격 받았다", "아이에게 정말 위험한 장면인데 괜찮은지 모르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최민환과 율희는 지난 2017년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후 지난해 5월 임신 및 혼인신고 소식을 전했으며, 아들이 태어나고 2018년 10월 19일 웨딩마치를 올렸다.

두 사람은 이후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고정 멤버로 출연해 아들 짱이와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한화 이글스 유튜브 캡쳐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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