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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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석 감독 "첫 스윕 기쁘지만 기록에 연연하지 않겠다"

기사입력 2019.05.19 17:17 / 기사수정 2019.05.20 02:40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채정연 기자] 키움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이 시즌 첫 스윕에 성공한 소감을 전했다.

키움은 1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팀간 5차전에서 9-3으로 승리하며 시즌 첫 스윕을 완성했다. 롯데는 4연패에 빠졌다.

선발 김동준은 5이닝 4피안타 2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5승을 달성했다. 타선이 4회까지 9득점을 지원해 승리 요건을 갖췄다. 타선에서는 김하성이 2안타(1홈런) 4타점 맹타를 휘둘렀고, 장영석이 3안타로 부활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경기 후 장정석 감독은 "타자들이 응집력 있는 공격을 펼쳐줘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었다. 선발 김동준이 5이닝을 책임져줘서 투수 운영도 수월했다. 김동준이 내려간 후 1이닝씩 책임져준 불펜도 안정적인 피칭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즌 첫 스윕도 기쁘지만, 선수들이 공수에 걸쳐 깔끔하게 풀어간 것에 점수를 주고 싶다. 기록에 연연하기보다는 좋은 경기력에 집중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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