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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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에릭센, 동료 모우라 극찬... "그의 동상을 세우자"

기사입력 2019.05.09 10:05 / 기사수정 2019.05.09 10:15

정아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극적인 승리를 이끈 팀 동료 루카스 모우라를 극찬하며 그의 동상을 세우자고 말했다. 

토트넘은 9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요한 크루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에서 아약스를 3-2로 꺾었다. 1차전 0-1과 합해 3-3이 됐지만,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토트넘이 결승에 올랐다.

팀의 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위해 승리가 필요했던 토트넘이지만, 전반에만 2골을 내주고 말았다. 하지만 후반 모우라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특히 후반 추가 시간에 터진 극적 골로 이날 경기의 '영웅'으로 떠올랐다. 

팀 동료 에릭센도 그런 모우라를 극찬했다. 9일 영국 언론 미러에 따르면, 에릭센은 "우린 믿을 수 없는 경기를 했다. 우리가 이긴 건 모우라 덕분"이라고 말한 후 "모우라는 이번 시즌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했다. 그만큼 굴곡이 심했다. 런던에 모우라 동상을 세워야 한다"고 승리의 공을 돌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정아현 기자 wjddkgus03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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