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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용 리더십' 유영주 BNK 감독 "소통을 통해 젊고 활기찬 팀 만들겠다"

기사입력 2019.04.08 11:48


[엑스포츠뉴스 부산, 채정연 기자] 유영주 BNK 신임 감독이 멋지고 열정적인 플레이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BNK캐피탈은 8일 부산시청 26층 회의실에서 BNK 썸 여자프로농구단 창단 기자회견을 열었다. 오거돈 부산시장,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 이두호 BNK캐피탈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단 명칭, 연고지와 신임 감독 및 코칭 스텝 등을 발표했다.

KDB생명이 2017-2018 시즌을 끝으로 WKBL에서 탈퇴했고, 지난 시즌은 WKBL 위탁으로 운영된 가운데 OK저축은행이 네이밍 스폰서로 나섰다. 팀을 인수한 BNK가 부산을 연고로 새롭게 창단하며 홈구장은 금정실내체육관이다.

코치진 전원을 여성으로 구성한 BNK는 초대 사령탑으로 유영주 전 KDB생명 코치를 선임했다. 최윤아 수석코치, 양지희 코치가 스태프로 참여한다. 이두호 BNK 대표이사는 "창단하면서 한국 여자농구계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보겠다는 생각이 있었다. 미국 프로여자농구 감독은 전원 여성이다. 하지만 WKBL은 한 명도 없다. 여성 특유의 포용적 리더십을 기대하며 선임했다"고 선임 이유를 설명했다.

유영주 감독은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감사드린다. 여자 코칭스태프로서 프로팀은 처음이라 기대와 우려를 많이 하시는 것 안다. 기대에 꼭 부응하려 노력하고, 우려는 기우라고 생각하시게끔 멋지고 열정적인 플레이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우리는 코치진이 포지션이 나눠져 있다. 선수들을 자신의 포지션에 맞게, 여성 지도자로서 섬세하게 지도할 예정이다. 전신이었던 OK저축은행이 활기찬 농구를 했기 때문에, 젊고 활기찬 팀이 되도록 하겠다. 꾸준한 연습과 호흡, 소통을 통해 좋은 성적 내겠다"고 덧붙였다.

OK저축은행과 마찬가지로 '빠른 농구'를 추구할 계획이다. 유 감독은 "우리 팀이 젊은 선수들이 중심이다. 장단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분위기를 잘 맞춰주면 될 것 같다. 경기 중 고비가 왔을 때 소통으로 경험치를 커버해가겠다"고 말했다.

정상일 전임 감독이 지난 시즌을 잘 치렀기에 부담도 있다. "정 감독이 워낙 잘했고, 여성 감독 및 코치진으로 새 바람을 일으키려는 마음에서 부담이 있지만, 나 또한 정 감독의 농구 색깔을 좋아한다. 선수들도 각오하고 오지 않을까 싶다"며 웃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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