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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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메트리 그녀석' 박진영, 김권 미행하다 칼에 찔렸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3.26 06:50 / 기사수정 2019.03.26 00:05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박진영이 칼에 찔렸다. 

25일 방송된 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5화에서는 이안(박진영 분)이 집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강성모(김권)과 마주쳤다.

이날 이안이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지 않으려 팔꿈치로 버튼을 누르는 것을 목격한 강성모는 "자꾸 그렇게 손에 닿는 것을 본능적으로 피하다 보니 사이코메트리 능력이 늘어나지 않는 거다. 여기저기 사이코메트리가 보이는 것이 싫더라도 물건이 닿는 것을 피하지는 말아라"라고 조언했다.

특히 강성모는 "여기저기 수사에 관련된 것만 만지려 하는 것은 시험공부하지 않고 정답만 보려는 것과 같다"라며 도어록 비밀번호를 알려주지 않은 채 집으로 들어갔고, 홀로 문밖에 남은 이안은 사이코메트리를 통해 비밀번호를 봤다가 비밀번호가 자신의 생일을 의미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날은 바로 이안의 생일이자 이안이 부모님을 잃게 된 날이기도 했다. 이안은 자신에게 남은 물건들을 매만지며 사이코메트리를 통해 보이는 부모님의 기억에 괴로워하며 눈물을 쏟았다. 같은 시각. 윤재인 역시 아버지와의 기억을 떠올리며 오열했다.



다음날, 이안은 강성모와 함께 부모님이 잠든 수목원을 찾았다. 특히 이안은 강성모의 어머니 나무 앞에 꽃을 내려놓은 후 "형이 돈도 잘 벌고 집도 샀다. 형이 절 살린 건 너무 잘 알지 않느냐. 내가 방황할 때 사람 만든 것도 형이다. 그러니까 이제 내가 형을 지키겠다. 지금은 내 앞가림도 못하는 백수지만 형에게 백골난망 하면서 살겠다"라고 말했다.

이후 산을 내려오던 이안은 "어제 부모님 유품을 만졌는데 사이코메트리가 거의 안됐다. 언젠가 스스로 내 능력을 컨트롤하는 날이 오면 엄마 아빠 기억을 되돌릴 수 있을까?"라고 강성모에게 물었다. 그러자 강성모는 "될 거다. 내가 그렇게 만들겠다"라고 말하며 이안을 바라봤다. 

강성모의 답변에 이안은 흡족하다는 듯 웃으며 "대한민국 최초의 사이코메트리스트? 그런 날이 온다면 난..."이라며 강성모를 바라봤다. 그러고는 은지수(다솜)가 지난번 "강검사. 어쩌면 너한테 뭔가를 도와달라고 하고 싶은 것 같다. 사이코 메트리가 되지 않는다는 건. 자기 스스로를 꽉꽉 닫아 놓은 것이 아니겠느냐. 분명 외로웠을거다"라고 말한 것을 떠올렸다.

얼마 후, 이안은 강성모가 캐리어 시신의 신원을 확인하게 되자 궁금증에 그의 뒤를 밟았다가 강성모의 차량을 뒤쫓는 수상한 트럭을 보게 됐다. 강성모는 트럭을 쫓고 있다는 이안의 전화에 "따라가지 마라"라고 말했지만, 이안은 트럭을 따라갔다가 의문의 남자로부터 공격을 받아 칼에 찔리게 됐고, 사이코메트리를 통해 그가 아파트 화재 사건과 관련 있는 인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이안을 칼로 찔렀던 남성이 이안이 있는 병실까지 오게 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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