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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조성모, 밀리언셀러의 히트곡 비하인드 공개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3.16 20:30 / 기사수정 2019.03.17 02:52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불후의 명곡' 조성모가 전설로 등장, 히트곡의 비하인드를 밝혔다.

16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우리가 사랑한 밀리언셀러' 조성모 특집으로, 나윤권, 길구봉구, 로맨틱펀치, 김연지, 온앤오프 등이 경연을 펼쳤다.

이날 얼굴 없는 가수로 데뷔, 다섯 앨범 연속 밀리언셀러로 등극한 조성모가 전설로 등장했다. 누적 음반 판매량은 무려 1,600만장. 조성모는 "후배들을 보는 기분이 어떻냐"란 질문에 "자꾸 예전 생각이 난다. 저도 모르게 눈가가 젖고, 어렸을 때 제 모습도 떠오른다. 가장 많이 사랑받던 날들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지금 생각해보면 꿈결 같다. 내 인생의 화양연화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후배 가수들의 무대가 시작됐다. 조성모는 나윤권의 '슬픈 영혼식' 무대 후 "전 이별, 사랑에 대해 잘 몰랐던 22살에 '슬픈 영혼식'을 불렀는데, 나윤권 씨를 담담한 느낌에 깊이 있는 슬픔이 담긴 것 같다"라고 전했다. 

신동엽이 "'아시나요'의 엄청난 성공을 예감했냐"라고 묻자 조성모는 "전주에서 끝났다고 본다. 두 마디 안에 전체 곡을 들은 만큼의 감동이 없으면 테이크가 넘어가지 않았다"라고 떠올렸다. 또한 조성모는 애착이 가는 뮤직비디오로 '아시나요'를 꼽았다. 자신의 첫 주연작이기 때문이라고.


조성모는 '가시나무'에 대해서는 "다시 녹음하고 싶은 곡"이라고 밝혔다. 그는 "'가시나무'는 인생의 회한에 관해 노래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는데, 당시 전 사랑에 기울었다"라고 밝혔다. 로맨틱펀치가 "'불멸의 사랑'이 너무 높아 후회하지 않느냐"라고 묻자 조성모는 고개를 끄덕이며 "지금은 괜찮은데, 50~60대엔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마지막 곡은 조성모의 데뷔곡인 '투헤븐'. 조성모는 "그 해에 사고로 큰 형을 잃었다. 이 노래 주인공은 형이다. 돌아보니 제가 형을 그리워하면서 담은 마음이 여러분들께 닿지 않았나 생각한다. 당시 IMF였는데, 이 노래를 통해서 가족을 지킬 수 있었고, 형이 이 노래를 통해 저에게 선물을 주고 간 것 같다"라면서 노래를 사랑해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조성모는 "전 아직 현역인가 보다. 보면서 노래하고 싶어지더라. 조만간 현역 가수로 경연에 서고 싶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이날 나윤권의 '슬픈 영혼식', 길구봉구의 '아시나요' 등의 무대가 눈길을 끌었다. 최종 우승은 '가시나무'를 부른 김연지가 차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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