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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승부' 노리는 고우석에게 최일언 코치가 전한 조언은?

기사입력 2019.01.09 15:29 / 기사수정 2019.01.09 16:20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 투수 고우석에게 2019년은 '승부'의 한 해다.

2018년은 고우석에게 제대로 된 1군 경험을 할 수 있던 한 해였다. 2017 시즌 LG 유니폼을 입으며 데뷔한 그는 지난해 흔들리는 LG 불펜의 '젊은 피'로 활약하며 56경기에 나섰다. 67이닝을 소화하며 3승 5패 3홀드 평균자책점 5.91의 성적을 거뒀다. 누구보다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컸지만, 마음처럼 따라주지 않았다.

고우석은 "지난해를 돌아보면 많이 아쉬운 시즌"이라며 "류중일 감독님께서 기회를 정말 많이 주셨는데 결과로 보여드리지 못했다"고 말했다. 잦은 등판 속에서 피칭에 기복이 심했던 점을 가장 아쉬운 부분으로 꼽았다.

아쉬움이 큰 만큼 다음 시즌을 앞두고 해야 할 준비도 많다. 시즌 후 며칠의 휴식만을 취한 고우석은 11월부터 잠실구장에서 운동을 했다. 12월부터 강도를 조금씩 높이고, 지금은 재활을 함께 했던 트레이너와 인천에서 따로 훈련하고 있다. 고우석은 "지난 시즌 많이 던졌다고 하지만 아프지 않다"며 웃었다.

고우석의 강점은 잘 알려졌듯 직구다. 이번에 새로 LG의 투수코치로 부임한 최일언 코치도 고우석의 직구를 칭찬했다. 고우석은 "최 코치님과 전화 통화로 이야기를 나눴다. 코치님이 운동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내년에 어떤 방향으로 나가고 싶은지 물어보셨다"고 말했다. 

고우석의 계획을 들은 최 코치는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고우석은 "직구와 더불어 사용할 수 있는 변화구를 말씀드렸었다"며 "하지만 코치님은 '아직 직구로 더 밀어붙여야 하는 나이'라고 해주셨다. 변화구도 좋지만, 강점인 직구를 살리는 쪽으로 가보자고 하셨다. 내 강점을 강점이라 해주셔서 자신감도 생겼다"고 전했다.

LG 선수단의 새 주장이 된 김현수 역시 고우석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고우석은 "김현수 선배님이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신다. '네 공은 정말 치기 힘든 공'이라고 해주셨고 원정을 가면 도구도 챙겨주신다"고 감사를 전했다.

팀에서 기대를 받는 만큼, 고우석 역시 2019 시즌에는 그 믿음에 보답하겠다는 각오다. "올해가 내게는 승부수"라고 말한 그는 "필승조 한 축을 담당하고 싶다. 상대에게 위압감을 주는 투수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올 시즌 각오를 밝혔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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