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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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톡] '대한외국인' 차오루 "한국어 공부? 가나다라 거꾸로 외워"

기사입력 2019.01.09 10:38 / 기사수정 2019.01.09 10:42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대한외국인'의 전략부장 샘 오취리를 대신해, 가수 차오루가 한글 공부 비법을 밝혔다.

9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새해를 맞아 고향 가나에 간 샘 오취리를 대신해, 한국 거주 12년 차 중국에서 온 차오루가 출연, 남다른 한국어 실력의 비법을 전했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차오루는 '대한외국인' 첫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남다른 야망과 포부를 드러냈다. "지난주 공부의 신 강성태에 패배한 대한외국인 팀의 비밀병기로 들어왔다"며 스스로를 에이스라고 소개하는가 하면,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뺀다는 속담을 좋아한다"며 박힌 돌 오취리의 자리를 탐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차오루는 자신만의 독특한 한국어 공부 비법까지 공개했다. MC 김용만이 "처음 한국 올 때 한국말 공부하기 어렵지 않았냐?"고 묻자 차오루는 "나만의 비법이 있다. 가나다라를 거꾸로 외웠다"며 한 치의 실수도 없이 '하'부터 '가'까지 정확히 읊어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김용만이 "그럼 가나다라마바사를 순서대로 할 수 있냐"고 묻자 "집에 가서 외우고, 다음 주에 와서 보여주겠다"며 4차원적인 면모를 드러내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대한외국인'은 '걸크러쉬' 특집으로 이루어졌다. 최근 '벌써 12시'로 화려하게 컴백한 가수 청하와 이태리 유학파 출신 요리연구가인 이혜정, 공채 성우 1기 출신의 서유리가 출연해 한국인 팀의 우승을 노렸다.

'대한외국인'은 9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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