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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김지민=마지막 사랑"→'한영♥' 박군, 꽃길 프러포즈 (미우새)[종합]

기사입력 2022.05.02 11:50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미우새'에 사랑꾼들이 다 모였다.

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는 평균 가구 시청률 11.9% (닐슨 코리아 제공, 수도권 기준), 화제성과 경쟁력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 4%로, 2049 및 가구시청률에서 일요 예능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최고 분당 시청률은 16%까지 치솟았다.

이날은 ‘싸다9’ 앨범으로 5년만에 컴백한 싸이가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토니 母는 싸이를 보자 “100일된 아기 같다”, “찐빵 얼굴이다”라며 반가운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해 웃음을 안겼다. 이번 앨범 ‘싸다9’를 설명한 싸이는 어머님들 앞에서 중간에 마이크가 떨어질 정도로 ‘흥 폭발’하는 모습으로 신곡의 킬링 포인트 안무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신동엽이 ‘강남스타일’ 전후로 아이들 인지도가 달라졌는지 묻자 싸이는 “많이 달라졌다. '강남스타일' 때 초등학생들이 정말 많이 보고 따라해 인지도가 올라갔다. 이후 초등학생들은 물론 부모님 눈치가 보여, 브레이크가 걸릴 때가 있다”고 답변했다.

또 싸이는 자신의 헤어 스타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무대에 설 때도 본인이 직접 헤어 스타일을 만지기 때문에 ‘앨범에도 헤어 스타일리스트 ‘박재상(싸이)’이라고 적는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특히 “마지막 삐침 머리가 중요하다. 이게 내가 원하는 각이 있다”고 하는 장면에서는 분당 시청률이 16%까지 치솟아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또 이날은 가수 딘딘 어머니가 '母벤져스' 자리에 새롭게 합류해 시선을 끌었다. 딘딘 어머니는 “내면에 ‘미우새’ 출연에 대한 마음이 있었다”, “나홀로 은밀히 준비했는데, 이렇게 빨리 나올 줄 몰랐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김준호는 ‘부곁부따(부자 곁에 가고 부자를 따라야 부자가 된다)’의 신념을 실천하기 위해 최시원의 일상 체험에 나섰다. “모든 행복은 아침의 여유에서 시작한다”는 최시원을 따라하기 위해 김준호는 새벽 예배에 함께 가고 한강 둔치에서 러닝을 했다. 하지만 중간에 쏟아지는 잠을 참지 못하는가 하면 유니셰프 회의에서 영어로 화상 통화를 하는 최시원의 모습에 ‘부자의 길은 멀고도 험하다’며 힘겨워 했다.

김준호는 김종민의 8살 조카에게 여자친구인 김지민을 자랑하기도 했다. 휴대폰에서 지민의 사진을 보여주는 준호에게 조카가 “삼촌이 좋아하는 사람이에요? 첫 사랑이에요?”라고 묻자 “내 마지막 사랑이야”라고 답했다. 또 김종민이 “나중에 딸과 아들 중에 누굴 낳고 싶냐?”고 물어보자 김준호는 "예전에 딸을 낳기 싫다고 말한 적 있다. 지민이 보다 안 예쁠 것 같아서"라고 말해 개그계 최수종 면모를 보였다.

이날, 한영에게 장미꽃 한 송이로 프러포즈를 한 점이 마음에 걸렸던 박군은 이상민, 임원희와 함께 옥탑방 마당에 화분 600개를 심어 하트 꽃길을 만들어 시선을 집중시켰다. 거의 4시간 넘게 꽃을 심는 중노동을 한 이상민과 임원희는 ‘꽃점’으로 본인들의 연애운을 쳤으나 결국 ‘못 한다’는 결과가 나와 보는 이를 짠하게 했다.

이어 꽃길이 완성된 후 박군은 정장으로 갈아입고 긴장된 모습으로 꽃밭 앞에 섰다. 한영이 옥탑방으로 들어서자 “자기야”라고 불렀고, 그의 로맨틱 프러포즈에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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