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부산, 김현세 기자]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가 더 멀리 도망가는 투런 홈런을 쳤다.
이대호는 2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치르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팀 간 시즌 10차전에서 4번 타자 지명타자 선발 출장해 세 번째 타석에서 손맛을 봤다.
이대호는 6-0으로 앞서는 4회 말 무사 1루에서 한화 구원 투수 안영명이 던지는 4구 128km/h 체인지업을 받아 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이번 홈런은 이대호의 시즌 14호 홈런으로 비거리는 120m 기록됐다. 롯데는 이대호 홈런으로 격차를 더 크게 벌렸다.
한편, 이대호는 29일 사직 한화전 첫 타석에서 좌전 안타를 쳐 시즌 100안타를 기록했다. 그러면서 12년 연속 100홈런 기록이 완성됐다. 이는 KBO 역대 7호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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