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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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얼레 "레알 상대로 실력의 백만 퍼센트 발휘할 것"

기사입력 2016.04.12 07:10 / 기사수정 2016.04.12 07:10

신태성 기자


[엑스포츠뉴스=신태성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VfL 볼프스부르크의 안드레 쉬얼레(25)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 소속팀 선수들이 사력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스페인 스포츠 전문지 ‘아스’는 11일(한국시간) 기사를 통해 ‘볼프스부르크가 분데스리가에서 부진 중이기에 챔피언스리그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 7일 홈에서 열린 1차전을 승리로 장식한 볼프스부르크는 오는 13일 레알의 홈 경기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로 원정길에 오른다.
 
기사에는 쉬얼레의 인터뷰도 실렸다. 쉬얼레는 “우리는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실력의 백만 퍼센트를 발휘할 것이다. 목숨 걸고 뛰겠다”라며 강한 승리 의지를 내비쳤다. 쉬얼레는 1차전의 복수를 다짐하고 있는 레알을 경계하면서 “우리는 경기장에 나가 필사적으로 뛸 것이다”라며 방심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아스’는 이러한 볼프스부르크의 강한 정신력이 이번 주 마인츠 05와의 1-1 무승부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와 멀어진 상황에서 비롯된 것이라 밝혔다. 볼프스부르크는 리그에서 최근 6경기 동안 승리하지 못하며 현재 9위 잉골슈타트(39점)와 승점 동률로 8위에 올라있다.
 
1차전에 원정에서 2-0 패배를 당한 레알 마드리드는 4강 진출을 위해 최소 두 골 이상이 필요한 실정이다. 만약 홈에서 한 골이라도 실점할 경우, 원정 다득점 원칙에 의해 3점차 승리를 거둬야 4강 진출이 가능하다.
 
최근 에이바르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로 불러들이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골을 비롯, 4-0 승리를 이뤄낸 레알은 지단 감독 체제 이후 홈에서 9경기 37득점 5실점을 기록 중이다.

vgb0306@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신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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