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이혼 언급 "다시 태어나도 전 아내와 결혼하고 싶다"

▲ 택시, 허지웅 출연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택시' 영화평론가 허지웅이 이혼에 대한 심경을 들려줬다.

13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게스트로 출연한 허지웅은 자신의 이혼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심경을 털어놨다.

이날 허지웅은 "아내가 이혼하자고 할 때 무릎을 꿇고 빌었다"며 "다시 태어나도 전 아내와 결혼하고 싶다. 진짜 훌륭한 사람이다"고 언급했다.

허지웅은 "내가 혐오스럽다. 확실히 잘못을 한 것 같다"며 "동거 기간까지 5년, 결혼 기간은 1년인데 결혼신고도 안 하고 애도 안 낳겠다고 하고 미래에 대한 희망이 안 보였던 거 같다"고 설명했다.

허지웅은 이어 "인생을 같이 살아가는 것에 대한 믿음을 주지 못했다. 그렇게 좋은 사람하고도 안 됐으니 결혼은 안 할 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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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현장토크쇼 택시 ⓒ tvN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