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2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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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발야구→카스트로·나성범 연속 적시타 폭발!' KIA, 삼성 페덱 상대로 1회부터 2점 선취 [PO1]

기사입력 2026.10.26 18:54 / 기사수정 2026.10.26 18:59



(엑스포츠뉴스 이우진 기자) KIA 타이거즈가 플레이오프 1차전 시작부터 삼성 라이온즈의 선발투수 크리스 페덱을 공략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KIA는 26일 오후 6시 30분부터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진행중인 삼성과의 2026 신한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1차전에서 1회초 카스트로와 나성범의 연속 적시타에 힘입어 2점을 먼저 뽑아냈다.

이날 KIA는 제임스 네일을 선발투수로 내세웠고, 삼성은 크리스 페덱으로 맞불을 놓았다.

KIA는 경기 시작과 함께 삼성 선발 페덱을 압박했다.

1회초 선두타자 박정우와 2번 타자 박재현이 나란히 삼진으로 물러나며 순식간에 2아웃이 됐지만, 3번 타자 김도영이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 나가며 공격의 불씨를 살렸다.



김도영은 후속타자 카스트로의 타석에서 2루 도루까지 성공시키며 득점권에 진입했다.

이어 카스트로가 해결사로 나섰다. 카스트로는 볼카운트 0볼 1스트라이크에서 페덱의 2구째 시속 142km 커터를 받아쳐 1루수와 2루수 사이를 빠져나가는 우전 안타를 터뜨렸다.

이 사이 2루 주자 김도영이 빠른 발을 앞세워 홈까지 파고들면서 KIA가 선취점을 가져갔다. 삼성 우익수 김성윤의 송구가 크게 벗어난 틈을 타 카스트로도 3루까지 진루했다.



KIA의 공격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계속된 2사 3루 기회에서 주장 나성범이 타석에 들어섰다. 나성범은 볼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페덱의 시속 153km 직구를 밀어쳐 좌측 선상을 타고 흐르는 적시타를 만들어냈다.

3루 주자 카스트로가 여유 있게 홈을 밟으면서 KIA는 순식간에 2-0으로 달아났다.

이후 김선빈이 페덱과 9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를 펼쳤지만 3루수 땅볼로 물러나면서 KIA의 1회초 공격이 마무리됐다.



그러나 삼성 선발 페덱은 첫 이닝부터 2실점을 기록한 데 이어 투구수도 32개까지 불어나며 어려운 출발을 알렸다.

KIA는 1회초를 마친 현재 삼성에 2-0으로 앞서 있다.

사진=대구, 김한준 기자

이우진 기자 wzyfoo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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