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1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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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진 157km까지 나온다" 사령탑 직접 전한 에이스 몸 상태→955일 만의 1군 컴백…키움은 '160km'까지 기대한다 [고척 현장]

기사입력 2026.04.12 12:01 / 기사수정 2026.04.12 13:14



(엑스포츠뉴스 고척, 양정웅 기자) 안우진(키움 히어로즈)이 마침내 돌아온다. 

키움 히어로즈는 12일 오후 2시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2026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키움은 안우진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2023년 8월 31일 인천 SSG 랜더스전 이후 무려 955일 만의 1군 복귀전이다. 

안우진은 2023년 오른쪽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고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수행했다. 하지만 지난해 소집해제 후 복귀 예정이었던 그는 훈련 과정에서 어깨를 다치며 다시 수술대에 올랐다. 

이후 스프링캠프부터 꾸준히 불펜 피칭을 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린 안우진은 9일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선 뒤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 게임이 비로 취소되면서 계획에 차질이 빚어졌다. 

일단 안우진은 1이닝, 30구 내외로 투구할 예정이다. 오프너 격으로 안우진이 올라온 후, 벌크가이로 배동현이 등판한다.



설종진 키움 감독은 안우진의 다음 등판에 대해서 "오늘 끝나고 몸 상태를 다시 체크해볼 예정이다. 이틀 뒤에 1이닝을 던질지, 아니면 4일 쉬고 2이닝을 던질지는 경기 끝나고 결정될 것 같다"고 밝혔다. 

경기 전 안우진과 인사만 나눴다는 설 감독은 "표정이 좋더라. 본인도 복귀하는 걸 기대했고, 본인이 몸이 좋다고 해서 복귀를 앞당기려는 마음이 있었다. 그냥 프로그램대로 진행하려고 속도를 늦췄고, 그래서 본인이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고 했다. 

구속은 많이 올라왔다. 설 감독은 "거의 80~90% 정도다. 라이브 피칭 때 스피드가 157km/h 정도 나왔다"고 전했다. 

관건은 몸 상태 유지다. 설 감독은 "통증이 없는 게 제일 관건이다. 1이닝, 2이닝을 던지면서 3이닝 들어가기 전에 본인이 라이브 하는 것도 좋지만, 실질적으로 던지는 것과 강도가 다르다"고 했다.

이어 "2이닝까지 던져보고 불편함이 없다고 하면 160km/h까지 던질 수 있는 그런 투수라고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양정웅 기자 orionbea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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