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선풍기 아줌마'로 알려진 한혜경 씨가 반복된 불법 성형수술을 받기 전 과거 사진이 공개됐다.
8일 방송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에서는 '잃어버린 이름, 한혜경'을 주제로, '선풍기 아줌마'로 불렸던 한혜경 씨의 불법 성형수술 이후 이야기를 조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과거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 최고 시청률 31%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던 '선풍기 아줌마'의 사연이 다시 전해졌다.
한혜경 씨는 타고난 미모를 지닌 인물이었다. 고등학교 졸업 후 일본으로 건너간 그는 부모님의 생활비를 책임지며 꾸준히 송금했고, 부모에게 속을 썩이지 않는 책임감 강한 효녀였다. 이처럼 외모뿐 아니라 마음씨까지 고운 그는 타지 생활 중에도 생활비를 빠짐없이 보내며 사실상 소녀 가장 역할을 해냈다.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캡처
그러나 10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온 한혜경 씨의 모습을 본 친언니는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형부 역시 당시에 대해 "세상에 저런 얼굴이 세상에 있는가. 얼굴이 아주 엉망이었다. 깜짝 놀랐다. 처음에 못 알아봤다"고 떠올렸다.
이날 공개된 당시 한혜경 씨의 모습은, 큰 얼굴로 인해 '선풍기 아줌마'라는 별명이 붙었던 이미지와는 달리 빼어난 미모를 자랑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을 본 배명진은 "너무 다르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방은진은 "멜로 영화의 한 장면 같다"고 말했다. 김희정 역시 "스타일도 세련됐고, 지금 당장 배우로 활동해도 인기가 많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사진=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