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0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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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중 괴한 난입 '충격'… 이훈 "잘리는 날이었다" 제압·하차 비화 (동치미)

기사입력 2026.01.08 11:41 / 기사수정 2026.01.08 11:41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한 이훈.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한 이훈.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이훈이 과거 '생방송 난입' 괴한 제압으로 화제가 된 당시 MC 하차 위기였음을 밝혔다.

7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 측은 10일 방송을 앞두고 이훈의 이야기가 담긴 영상을 선공개했다.

이날 이훈은 SBS TV ‘가요 20’ MC로 활동하던 시절을 떠올리며 “그날이 제 마지막 방송날이었다. 1년 정도 진행했는데 방송국에서 ‘이훈이 너무 못하니까 바꾸자’고 해서 마지막 방송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마지막이니 열심히 하자는 마음으로 생방송을 진행했는데, 그때 괴한이 방송 도중 난입했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이어 “이 사람이 뛰어와 제 멱살을 잡았다. 순간 욱해서 헤드락을 걸고 질질 끌고 나갔다”고 전했다.

하지만 상황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갔다. 이훈은 “카메라 감독님들이 그걸 퍼포먼스로 알았다. 저를 계속 쫓으며 찍더라. 제압을 해야 하는데 카메라는 계속 저를 따라 찍고 있었다”며 “그렇게 생방송 중 일어난 방송 사고가 명절, 연말마다 늘 언급됐다”고 덧붙였다.

이훈의 설명에 패널들은 “그때 퍼포먼스가 멋있었다”, “김예분에게 달려가는 걸 딱 제압했다”, “김예분 씨 팬이었던 것 같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이훈은 “정확하다. 김예분 팬이었다. 제 멱살을 잡지 않았으면 제압할 이유가 없었다. 정신이 없는 와중에 멱살을 잡으니까 ‘날 잡아?’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또한 그는 “방송이 나간 뒤에는 ‘이훈이 괴한을 제압해 김예분을 보호했다’는 이미지가 덧씌워졌다”며 “그래서 그날이 잘리는 날이었는데, 결과적으로 1년 6개월을 더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패널들이 “짜고 한 것 아니냐”고 농담 섞인 의심을 하자, 이훈은 “그 친구에게 너무 고맙다. 그 친구 덕분에 제가 최장수 MC가 됐다. 총 2년 6개월을 했다”며 “연락 한 번 해라. 소주 사겠다.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괴한에게 영상 편지를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훈의 이야기는 오는 10일 방송되는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공개된다.

사진=MBN, SBS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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