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미국의 배우 겸 소설가 진 해크먼(Gene Hackman)이 부인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27일 로이터 통신 등 현지 보도에 따르면 전날 진 해크먼(95)이 미 뉴멕시코주 산타페 자택에서 부인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반려견 또한 세상을 떠난 채 발견됐다.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1930년생인 진 해크먼은 1972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프렌치 커넥션'으로 남우주연상을, 1992년 '용서받지 못한 자'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그밖에도 진 해크먼은 '허수아비', '노 웨이 아웃', '미시시피 버닝', '더 패키지' 등 다수의 작품에서 열연을 펼쳤다.
2004년에 코미디 영화 '웰컴 프레지던트'를 마지막으로 그는 은퇴 후에는 소설가로 활동했다.
사진=AP 연합뉴스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