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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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이혼 소송 中'…"귀책사유=이영돈?" SNS로 티냈다 [종합]

기사입력 2024.02.22 16: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황정음이 결혼 8년만에 파경을 맞았다. 남편 이영돈과 재결합한지 3년만이다.

22일 황정음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황정음 씨는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하고 이혼 소송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황정음 측은 "이혼 사유 등의 세부 사항은 개인의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21일 황정음은 남편인 이영돈의 사진을 폭풍 업로드하며 의미심장 발언을 이어가 화제를 모았다.

"너므자상한 내남편 아름답다 나랑 결혼해서 너므 바쁘게 재밌게 산 내남편 이영돈이에여^^그동안 너무 바빴을 텐데 이제 편하게 즐겨요", "울오빠짱구시절. 귀여워라. 추억여행 중", "울 오빠 a형간염 걸려서 아팠을 때 ㅠㅠ", "우리남편 이영돈 82년생 초콜릿 받고 신나심" 등의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한 것.

특히나 황정음은 사진의 원본이 아닌, 다른 기기를 든 채 사진을 촬영한 듯한 모습. 손도 함께 찍혀있어 다른 휴대폰 속 사진을 찍어 업로드했음을 짐작게 했다.



의미심장한 발언과 그간 업로드 한 적 없는 남편의 사진을 연이어 게재하자 이는 '불화설', '해킹설' 등 논란으로 번졌다.

"영돈이 연락 안된다"는 댓글에 황정음은 "지금 걸린 게 많아서 횡설수설 할거다"라고 답변하거나, 댓글을 통해 "결혼했을 때부터 많이 바쁘셨어", "잘 기억해보면 만난 사람 400명 정도 될 듯"이라는 글을 남겨 불화설이 생겨났다. 

'불화설', '해킹설' 논란 하루 만인 오늘(22일) 황정음 측이 이혼 소송 중임을 알리면서, 그가 올렸던 SNS는 이혼 소송 중인 남편을 저격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팩트는 두 사람 측근은 이영돈에게 귀책 사유가 있다고 판단한 황정음이 최근 법원에 이혼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황정음은 지난 2020년 이혼조정 소식을 전했다가 이혼 위기를 극복하고 재결합했던 바, 지난해 10월 SBS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이혼 위기와 재결합에 대해 털어놓은지 4개월 만에 파경을 맞게 돼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한편 황정음은 2016년 2월 지인의 소개로 만난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 이듬해 7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그러나 결혼 4년만인 2020년 9월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이혼조정 신청서를 제출한 사실을 밝히며 이혼 소식을 알려 충격을 안겼다.

이후 2021년 7월 황정음은 이혼 조정 중 남편과의 입장 차이를 이해하고 깊은 대화를 통해 다시 부부의 연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들의 재결합 소식 8개월 만인 2022년 3월, 황정음은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파경 위기에 처했던 이들의 둘째 출산 소식에 많은 이들의 축하 물결이 이어졌고,  하와이, 부산, 제주로 여행을 다녀오는 등 달달한 근황을 전해왔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황정음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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