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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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혁·박규영·이현석·전혜연, 우수 연기상 영예 [MBC 연기대상]

기사입력 2023.12.30 22:1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이현석, 전혜연, 배인혁, 박규영이 '2023 MBC 연기대상' 우수상을 받았다.

이현석, 전혜연, 배인혁, 박규영은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공개홀에서 진행한 2023 MBC 연기대상에서 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일일드라마 부문 남자 우수연기상은 '마녀의 게임' 이현석이 차지했다.

이현석은 "아름다운 밤입니다. 이 말을 꼭 하고 싶었다. 굉장히 마법같은 일이고 기적같은 자리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일반 회사를 다니다 33세에 연기를 시작했다. 아무것도 모르고 배우가 멋있어서 시작했는데 주위에서 응원을 다들 해주셨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현석은 "늘 포기하고 싶을 때 계속 옆에서 소주 한 잔 기울여준 내 친구들 너무 고맙다. 이름도 없는 무명 신인을 드라마에 용기 있게 주연으로 써주신 감독님 너무 감사드린다. 너무 긴장도 많이 하고 힘들었는데 늘 든든하게 챙겨준 (오)창석이 형 고맙고 (장)서희 선배님 감사하다. 반효정 선생님도 오래 건강하시고 앞으로도 활동 많이 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일일드라마 부분 여자 우수연기상은 '하늘의 인연'에서 친부에게 복수하는 딸 윤솔 역을 맡은 전혜연이 가져갔다.

전혜연은 "시상식에 초대된 것만으로도 뜻깊고 감사하다고 생각했는데 큰 상까지 주셔서 감사하다. 혼자서는 절대 이 상을 받지 못 했을 거다. 많이 부족한 만큼 노력하고 포기하지 않고 꿈을 이뤄나가는 좋은 사람, 배우가 되겠다"라며 제작진, 배우들, 소속사, 가족 등 고마운 이들을 열거했다.

미니시리즈 부문 남자 우수연기상은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배인혁이 수상했다.

배인혁은 "이런 상 주신 MBC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 평소에 너무 존경하던 선배님들, 동료분들 앞에서 이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성숙하고 깊게 생각하는 사람 배인혁, 배우 배인혁이 되겠다"라며 공을 돌렸다.

미니시리즈 부문 여자 우수연기상은 '오늘도 사랑스럽개' 박규영이 차지했다.

MC이기도 한 박규영은 "한 작품을 마무리할 때마다 작품과 캐릭터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있는 것 같아 가슴 한켠이 부끄러운 마음도 든다. 짧고도 긴 시간 동안 방송되는 작품의 촬영 현장에는 카메라 앞과 뒤에서 애써주시는 동료 배우들, 스태프분들의 피, 땀, 눈물, 노고가 있다. 이를 대신해 주는 상이라고 생각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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