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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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란 "엄마 자격 없는 것 같아…딸, 유튜브 보고 울어" (관종언니)[종합]

기사입력 2023.12.28 20:51 / 기사수정 2023.12.28 20:51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방송인 이지혜, 홍진경, 장영란이 교육관에 대해 이야기했다.

28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찜질방에서 49금 토크하는 역대급 아줌마 조합(홍진경,장영란,이지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이지혜, 홍진경, 장영란은 연말을 찾아 찜질방을 찾았다. 이지혜는 두 사람의 교육관에 대해 물어보았다. 

장영란은 "내가 오(은영) 박사님 만나서 느끼는 거는 최종적인 목표가 자립과 독립이라고 한다. 나는 그걸 못하고 계속 내가 끼고 산다. 중요한 게 그게 아니라 스스로 서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 그러면서 자기가 성취욕을 느낀다더라"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홍진경은 "영란아 한번 숙제고 뭐고 그냥 놔 봐. 한 한 달 고생해라. 애 성적 떨어지고 문제가 생긴다. 그걸 해야 한다. 엄마가 참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지혜와 장영란은 "그걸 못하겠다"며 "지금 우리 애기가 아직 어린데도 숙제가 있다. 며칠을 안 하고 보내면 내가 엄마로서 자격이 없는 것 같다"고 입모아 말했다. 홍진경은 애들이 자존심이 상해보면서 스스로 챙기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영란은 "제일 걱정인 게 연예인 딸, 이게 얘한테 마이너스가 될까 봐"라며 유튜브에서 딸 이야기를 했다가 딸이 울면서 "내 얘기를 이렇게 할 수 있냐"라며 상처받았던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나도 충격받았다"라며 "그 뒤로 유튜브도 물어보고 찍는다. 점점 갈수록 부담된다. 일반 학교를 다니는데 이게 얘한테 마이너스인가 (싶다)"고 말했다.

이지혜는 "우리 딸은 애기 때부터 했으니까. 처음에는 소리 지르다가 이제 받아들인다. 내가 처음 본 사람들과 밝게 인사를 하는 걸 보고 이렇게 해야 되는 걸 벌써 습득한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예인들이 자기 몸에 밴 그걸 벌써 하는 거다. 엄마가 지금 롤모델인 거다. 책에서 무슨 연예인인데라고 하면 '우리 엄마도 연예인인데'라고 한다. 그리고 가수가 하고 싶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걱정되는 건 이모, 삼촌들이 다 좋아한다고 생각해서 무슨 일이 생길까 봐"라고 덧붙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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