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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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카티 완벽투에 웃은 어린왕자 "매 경기 안정적 투구 팀에 큰 도움"

기사입력 2023.04.28 22:18



(엑스포츠뉴스 인천, 김지수 기자) SSG 랜더스가 투타의 조화 속에 두산 베어스와 올 시즌 첫 번째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했다. 

SSG는 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 시즌 1차전에서 4-1로 이겼다. 롯데 자이언츠에 반 경기 차 앞선 단독 2위를 유지하고 전날 LG 트윈스전 패배의 아픔을 씻어냈다.

SSG는 이날 선발투수 맥카티가 6⅔이닝 3피안타 1피홈런 2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면서 시즌 2승을 수확했다. 맥카티는 5회초 두산 장승현에 허용한 솔로 홈런을 제외하고 흠잡을 데 없는 피칭을 보여줬다.

SSG 필승조도 두산의 추격을 효과적으로 잠재웠다. 노경은 1⅓이닝 무실점, 서진용 1이닝 무실점으로 각각 홀드와 세이브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최정이 2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 2볼넷, 에레디아가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면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김원형 SSG 감독은 "맥카티가 너무나 훌륭한 투구를 보여줬고 승리의 결정적인 역할을 해줬다. 매 경기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줘 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 "공격에서는 최정의 홈런과 에레디아가 멀티 안타를 기록하는 등 중심타선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며 빗속에서도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신 팬들께 감사드리고 내일도 좋은 경기 펼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SSG 랜더스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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