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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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미 "성대결절 걸려…연기 너무 하고 싶었다" (하늘의 인연)

기사입력 2023.04.13 15:16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고은미가 ‘하늘의 인연’에 출연 중인 소감을 밝히며 성대결절을 앓고 있다고 전했다.  

고은미는 13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진행한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 제작발표회에서 "원래는 목소리가 큰데 성대결절에 걸려 작게 이야기하겠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고은미는 "목감기에 살짝 걸렸는데 촬영을 계속하다 보니, 또 조근조근 말하는 캐릭터가 아니라 소리를 억지로 내다보니 결절이 왔다. 많이 좋아졌고 촬영에 무리가 없다. 잘 마무리해 좋은 시청률로 보답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고은미는 자존심 강하고 자기애가 강한 치환(김유석)의 아내이자 세나(정우연)의 엄마 전미강으로 분했다. 옛 연인 이창(이훈)이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되자 치환과의 결혼으로 현실 도피했다.

고은미는 "옷이나 패션 쪽으로 보여줄 것 같다. 그동안 악역, 나쁜 짓을 하고 다녔는데 이번 드라마는 김유석 오빠가 다 해줄 거고 난 복수를 하게 만드는 캐릭터여서 다르다. 재밌을 것 같다"라며 귀띔했다.

고은미는 "오랜만에 너무 연기가 하고 싶었는데 감사하게도 감독님이 먼저 연락을 주셨고 대본을 봤는데 너무 캐릭터가 매력이 있는 거다.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앞뒤 생각 안 하고 바로 하겠다고 했다. 너무 잘 촬영하고 있다. 내일 김유석 오빠와 둘이 하는 것도 기대해 주셔야 한다. 조미령 선배와 여자들만의 신경전, 밀당도 재밌다"라며 관전포인트를 짚었다.

‘하늘의 인연’은 아버지의 그릇된 욕망이 만들어낸 비극으로 원수가 되어버린 부녀가 마침내 천륜의 사랑을 깨닫는 이야기다. 

‘노란복수초’ 여정미 작가가 집필하고 ‘비밀의 집’ 김진형 감독이 연출한다. 김유석, 전혜연, 정우연, 서한결, 진주형 고은미, 조은숙, 변우민, 조미령 등이 출연한다

17일 오후 7시 5분에 첫 방송한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전파를 탄다.

사진= 고아라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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