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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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전날 과음, 최근 위스키에 빠져서...LA 공연 후 휴식 중" [종합]

기사입력 2023.02.17 10:5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가수 임영웅이 LA 콘서트를 마친 후 현지 교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라디오에 방문했다.

임영웅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미주 한인 라디오 방송 '라디오 코리아'의 '어서옵쇼'에 출연했다.

앞서 임영웅은 11일과 12일 양일간 돌비씨어터에서 'IM HERO - in Los Angeles(아임 히어로 인 로스앤젤레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에 이날 임영웅은 "콘서트 하러 왔다가 끝나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인사했다.

돌비극장에서 콘서트를 마친 소감을 묻자 그는 "LA 콘서트 계획 했을 때 걱정도, 기대도 설렘도 많았다. 다행히 매진이 됐다. 여기저기서 많은 분들이 모여주셔서 즐겁고 행복하게 공연 마칠 수 있었다"고 밝혔다.

LA 방문이 처음이라는 임영웅은 "날씨도 너무 좋고, 도로도 잘 정리가 돼 있고, 아침에 런닝을 뛰는데 행복하더라"며 "공연 준비 하느라 아직 여기저기는 다녀보지 못했는데, 콘서트 끝나고 쉬고 있는데 이제부터 여기저기 다닐 예정인데 기대가 된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어디에 갈 예정인지 묻자 그는 "어디 갈지는 직원분들이 아직 이야기 안 해줬다"며 "라디오도 오늘 아침에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임영웅은 "사실 어제 술을 너무 많이 마셨다. 최근에 위스키에 빠져서 홀짝 홀짝 마셨다. 어제는 조금 많이 마셨는데 오늘 아침에 일어났는데 라디오를 가야한다고 하더라. 저한테 그렇게 알려주더라. 부랴부랴준비하고 나왔다"고 갑작스럽게 스케줄을 알게 됐음을 알렸다.



또 바쁠 때 어떻게 힐링하는지도 말했다. 그는 "음악 들으면서, 집에서 쉬면서 힐링할 때도 있다. 저 축구를 너무 좋아해서 토트넘 경기를 주로 많이 봤다. 바쁠 때도 일주일에 하루는 축구를 하러 간다"고 했다. 연예인 축구단에는 속해있지 않다는 그는 "일반 친구들이랑 선수 출신 친구들 같이 한다"고 말해 남다른 축구 사랑을 짐작케 했다.

큰 사랑을 보내주는 팬들에 대한 이야기도 했다. 그는 당시 실시간으로 청취 중인 팬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교민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보고 계신데,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 자주 팬여러분 뵐 수 있는 기회가 있도록 자주 만들어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에 언제 돌아갈 것인지 묻자 그는 "정확하게는 잘 모른다. 저한테 안 알려줘서"라며 "아마 조금 더 저에게 휴식 시간을 줄 것 같다. 미국을 충분히 즐기고 한국에 돌아갈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임영웅은 "콘서트에 못 오신, LA에 계시는 저를 좋아해주시는 분들께 목소리로나마 좋은 에너지 줄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다"고 인사를 전했다.

사진=라디오 코리아 유튜브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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