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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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선수 아니죠, 완성형으로 가는 과정" 영웅 군단의 현재이자 미래

기사입력 2022.05.13 18:37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수원, 박윤서 기자) "안우진은 완성된 선수가 아니다. 완성형으로 가는 과정을 보고 있다."

키움 히어로즈는 1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를 상대로 5연패 탈출을 시도한다. 마운드 선봉에는 안우진이 선다.

안우진은 이번 시즌 팀의 1선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7경기에 등판해 3승 3패 43이닝 54탈삼진 평균자책점 2.72를 기록 중이다. 퀄리티스타트도 5차례 달성하며 에이스에 걸맞은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올 시즌 안우진은 KT와 한 차례 맞붙어 5이닝 6피안타 5사사구 9탈삼진 2실점 성적을 거뒀다. 실점을 최소화했으나 전반적인 투구 내용은 기대 이하였다. 경기를 앞두고 만난 홍원기 키움 감독은 "5회까지 경기 운영을 힘들게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운영과 긴 이닝 소화는 본인이 투구를 하면서 느끼고 있다"라고 말했다.

팀의 현재이자 미래인 안우진을 향한 사령탑의 신뢰는 굳건하다. 홍 감독은 "안우진은 완성된 선수가 아니다. 완성형으로 가는 과정을 보고 있다. 작년 경험들이 올해 경기력에 도움이 됐고, 경기를 하면서 본인이 실수했던 부분들을 보완하고 있다. 계속 좋아질 것이다"라며 강한 믿음을 표했다.

이번 KT전은 안우진이 에이스로서 위엄을 드러내야 하는 시간이다. 연패 스토퍼 역할을 해내야 하는 안우진의 임무가 막중하다. 선발 맞대결 상대가 결코 만만치 않다. 안우진은 고영표(6경기 2승 3패 평균자책점 1.71)와 한 판 승부를 벌인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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