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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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비켜"…농벤져스, 한고은 요리 실력에 '깜짝' (맛남의 광장)

기사입력 2021.03.25 21:47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맛남의 광장' 농벤져스가 한고은의 요리 실력에 놀랐다.

25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 67회에서는 한고은이 백종원,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 유병재를 만났다.

이날 한고은이 '맛남의 광장'에 등장했다. 김희철이 "홍보할 게 있어서 나온 거냐"라고 묻자 한고은은 "아니다. '맛남' 되게 잘 보고 있는데,  나한테 섭외가 와서 놀랐다. 아이돌들만 나오는 줄 알았다"라고 밝혔다.

한고은은 농벤져스를 위해 준비해온 선물을 꺼냈다. 한고은은 "팔로산토라고 들어봤냐"라고 했고, 김희철이 "PPL인가"라고 의심했다. 하지만 한고은은 "아니다. 내가 정말 사 온 거다. 팔로산토란 나무조각인데, 자연적으로 떨어진 것들만 쓰는 거다"라고 밝혔다. 멤버들이 이름도 적혀 있었다.


한고은은 나무에 불을 붙이며 시범을 보였고, "잠깐 타다 사라진다. 음식하고 집안에 냄새날 때나 평상시에도 켜면 좋다"라며 "향이 돌 때마다 제 생각이 날지도 모른다"라고 밝혔다. 김희철은 "우린 요리 선물을 해줘야겠다"라고 했고, 한고은은 맛있는 걸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날 재료는 가자미였다. 한고은이 능숙하게 가자미를 손질하기 시작하자 백종원은 멤버들에게 "너희 여태 뭐한 거냐"라고 타박했다. 한고은은 "저희는 생선 좋아해서 잘 먹는다"라고 밝혔다. 백종원은 한고은을 보며 "빠르네. 생선가게 사장님 같다. 내가 못 따라 가겠다"라고 했다. 한고은은 "왜 나만 하냐"라며 멤버들을 쳐다봐 웃음을 안겼다.

한고은은 프라이팬을 바라보다 물을 뿌리며 팬이 달궈졌는지 확인했다. 한고은은 "조금 더 불이 올라와야 하지 않을까요"라고 했고, 백종원은 깜짝 놀라며 "지금 그냥 올릴 뻔했는데"라고 밝혔다. 양세형은 "고은 누나는 선생님이 좋아서 온 게 아니다. 도장깨기 하러 온 거다"라며 좋아했다.

이어 한고은이 칼질을 시작하자 멤버들은 환호했다. 양세형은 "오늘 느낌이 '백종원 비켜'다"라고 했고, 백종원은 "나 집에 갔다가 저녁에 올게"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양세형은 "칼질이 빠르기만 한 게 아니라 얇고 일정하다"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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