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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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관, “어린 시절 논두렁에 컨테이너 놓고 살아. 빚보증 때문” (근황올림픽)

기사입력 2021.02.11 20:31



개그맨 한민관의 근황이 눈길을 끈다.

11일 ‘근황올림픽’ 유튜브 채널에는 “[한민관을 만나다] '개콘' 대표 멸치 개그맨 근황.. 10년간 뜸했던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번 영상의 주인공은 ‘개그콘서트’ 전성기를 대표하는 개그맨인 한민관. 현재는 홍보 영상을 만드는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개그콘서트’ 시절 자신의 대표 캐릭터와 코너들을 회상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고 ‘천하무적 야구단’에 대한 애정으로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한민관은 어렸을 적 집안의 어려움에 대해서도 고백했다. “보증 때문에 집이 완전히 무너지고 아버지 사업도 무너졌다. 그래서 고등학교 3학년 때 집이 없었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큰 누나가 결혼해서 원룸에 살았는데, 그때 가족들이 모두 얹혀살았다”라고 덧붙였다.

한민관은 “몇 달 정도 얹혀살았는데 ‘이건 아니다’ 싶어서 아버지가 컨테이너를 구해서 논두렁에 설치했다”라고 말했다. 말 그대로 컨테이너라 화장실도 없었다고.

그는 “이후 군대 갔다 와서 3일 만에 대학로에 갔다. 개그 공연을 하는 곳이었는데 거기서 황현희, 안상태, 김대범”을 만났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그것이 개그맨 한민관의 시작이라고.

어느 시점부터는 방송 활동이 뜸해졌던 그. 한민관은 “언제 죽을 지도 모르는데 돈만 벌다 가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자라고 생각해 레이싱에 빠졌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시청자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한 한민관. 그는 “건강 잘 챙기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라며 새해 인사를 전했다.

한편, 한민관은 현재 자동차 유튜브 ‘한민관의 으랏차차’를 운영 중이라고 전했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근황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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