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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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WBA전 1-1 무승부...천적 '빅샘' 감독에게 덜미

기사입력 2020.12.28 08:59 / 기사수정 2020.12.28 08:59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리버풀이 '천적' 샘 앨러다이스 감독에게 당했다. 

리버풀은 28일(한국시각) 안필드에서 열린 2020/21 시즌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과의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리버풀은 4-3-3 전형으로 나섰다. 알리송 베케르 골키퍼를 비롯해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조엘 마팁-파비뉴-앤디 로버트슨, 커티스 존스-조던 헨더슨-조르지뉴 베이날둠, 사디오 마네-호베르투 피르미누-모하메드 살라가 선발 출장했다. 

웨스트브롬은 4-4-1-1 전형으로 나섰다. 샘 존스톤 골키퍼를 비롯해 다넬 팔롱-샘 아자이-다라 오셰이-키어런 깁스, 맷 필립스-로만 소이어스-코너 갤러거-그래디 디앙가나, 칼럼 로빈슨, 칼란 그란트가 선발 출장했다.

전반 5분부터 리버풀이 로버트슨의 크로스로 살라를 겨냥했지만 슈팅이 이뤄지지 않았다. 

웨스트브롬은 두 줄 수비를 세워서 리버풀의 공격을 막아 세우는데 집중했다.

이후 11분에 리버풀은 마네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3선에서 볼을 소유한 리버풀의 마팁이 마네를 보고 공간 패스를 넣어줫고 마네가 가슴으로 볼을 받아 오른발 슈팅을 성공시켰다. 이어 20분에 다시 같은 패턴으로 헨더슨의 공간 패스 이후 마네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옆으로 빗나갔다. 

33분 프리킥 이후 세컨볼을 잡은 살라가 왼발로 발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것이 크로스바를 넘어가고 말았다. 

전반을 압도한 리버풀은 후반 시작 역시 공격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후반 시자과 함께 핸더슨이 중거리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50분에 웨스트브롬의 그란드탁 페널티 아크 부분에서 팀의 첫 슈팅을 시도했지만 알리송에게 막혔다. 

리버풀은 64분 왼쪽에서 크로스가 올라온 걸 살라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아쉽게 위로 떴다 

웨스트브롬은 67분에 오른족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중앙에서 디앙가나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완전히 빗맞으며 멀리 흘러 나갔다. 이어 71분엔 소이어스의 롱패스 이후 그란트가 알리송과 일대일 상황을 맞이했지만 알리송이 각을 잘 좁히며 선방했다. 

웨스트브롬은 결국 세트피스에서 결과물을 만들었다. 81분 코너킥 상황에서 아자이가 높이 올라온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했다. 이 슈팅이 골대를 맞고 휘어서 골문으로 향해 들어갔다. 

리버풀은 다시 득점을 위해 라인을 올렸지만 다시 87분 역습을 허용했고 마테우스 페레이라가 크로스를 시도했지만 동료가 없었다. 

88분엔 리버풀의 피르미누가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받아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 슈팅이 존스톤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후반 막판까지 역전을 위해 싸운 리버풀은 득점을 추가하지 못하고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리버풀은 샘 알러다이스 감독이 이끄는 팀에게 4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며 알러다이스에게 매우 약한 모습을 유지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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