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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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임영웅 眞 탄생의 기록…다음 주인공은? (트롯연대기) [종합]

기사입력 2020.12.17 00:27 / 기사수정 2020.12.17 00:27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미스트롯2'의 시작이 예고됐다.

16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2 D-1 특집-트롯연대기'(이하 '트롯연대기')에서는 '미스트롯' 송가인, '미스터트롯' 임영웅이 탄생하기까지의 기록이 담겼다.

임영웅은 "그 전까지는 발라드나 R&B 이런 걸 많이 불렀다"라며 "포천 시민가요제에 나가서 재밌게 즐기고자 트로트를 불렀는데 1등를 하게 됐다. 이후부터 트로트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송가인은 "트로트로 이렇게 주목을 받고 박수를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을 '미스트롯'을 통해서 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약 15,000명의 참가자가 몰렸던 '미스터트롯'에는 다양한 참가자들이 등장했다. 에어로빅을 하던 신인선부터 한이재의 아수라 백작 퍼포먼스, 나태주의 태권도 퍼포먼스와 폴댄스까지 볼거리로 가득찼었다.

'미스터트롯'에 나태주가 있었다면 '미스트롯'에는 장하온이 있었다. 장하온은 남다른 퍼포먼스로 무대를 채웠다. 이어 '미스트롯' 현역부 퍼포먼스로 윤수일의 '황홀한 고백'이 전파를 탔다. 트롯 신동 16살 김은빈은 교복을 입은 모습과 다른 노련한 무대 매너를 뽐내며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미스터트롯'에서는 홍잠언과 임도형이 나이를 잊게 하는 실력을 자랑했다. 홍잠언과 임도형은 올 하트를 받으며 본선에 진출했다. 임도형은 올 하트에 눈물을 흘리며 "감사하다"고 인사해 마음을 울렸다. 이어 정동원은 '보릿고개'를 부르며 올 하트를 받으며 원곡자 진성을 울게 만들었다. 

이찬원의 레전드 무대 '진또배기'가 공개됐다. MC 김성주는 내레이션을 통해 "이때까지 이찬원이 '찬또배기'가 될 줄 아무도 몰랐다"라고 회상했다. 첫 소절을 부른 이찬원에 박현빈은 "끝난 것 아니냐"며 감탄했다. 이찬원은 최단기간에 올 하트를 만들어내며 입지를 다졌다.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김호중은 성악 느낌 없는 구성진 목소리로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강태관은 '당신의 눈물'을 부르며 구슬픈 감성을 뽐냈다.

이어 강력한 라이벌이자 친구였던 '미스트롯' 송가인과 홍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미스트롯' 데스매치에서 홍자는 송가인에 8:3으로 승리했다. 이어 준결승에서는 홍자는 장윤정의 '사랑 참'을 부르며 진한 감성을 보여줬다. 송가인은 김연자의 '영동 부르스'를 부르며 "역시 송가인"이라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어 송가인과 임영웅이라는 트로트 스타를 남긴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은 '미스트롯2'를 예고했다. '미스트롯2'에는 천재 외국인 트로트 천재부터 정동원과 똑닮은 성대를 가진 참가자를 비롯한 역대급 영재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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