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9.02 21:43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정인욱(20. 삼성 라이온즈)가 팀 승리를 먼저 챙겼다.
정인욱은 2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5이닝 2피안타(2피홈런) 4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호투했다.
비록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지만 '괴물' 류현진(23. 한화 이글스)을 상대로 호투를 펼쳤다.
이에 대해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정인욱은 "류현진 선배와의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지만 팀이 이겼다. 그것으로 만족한다"며 팀을 먼저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인욱은 이 날 경기에서 안타를 2개 허용한 것이 모두 솔로 홈런으로 이어졌다. 정인욱은 "홈런을 맞은 공 2개 모두 높았다. 이 부분을 항상 신경쓰겠다"며 아쉬워했다.
정인욱의 호투에 힘입어 삼성은 한화를 8-2로 누르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사진=정인욱(자료사진) ⓒ 삼성 라이온즈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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