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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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좋아하는 수국" 김재우, 2주만 SNS 재개→애틋한 사랑꾼[종합]

기사입력 2019.04.17 18:38 / 기사수정 2019.04.17 19:03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개그맨 김재우가 5개월 만에 SNS 근황을 전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2주 만에 아내를 향한 마음을 전하며 또다시 누리꾼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17일 김재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아내가 가장 좋아하는 수국을 사러 꽃시장에 왔어요. 진짜 봄이네요. 참 따뜻합니다"라는 글과 근황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색깔이 아름다운 큰 수국을 들고 있는 김재우의 모습이 담겨 있다. 카메라를 보며 짓는 환한 미소가 눈길을 끈다. 

앞서 김재우는 지난 3일 SNS에 "5개월 만에 올리는 글이군요.. 그간 여러분들은 잘 지내셨나요? 그동안 저에겐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분에 넘치게 행복했던 순간도 누구에게도 두 번 다시 말하고 싶지 않을 만큼 슬픈 일도 저에게 그간 5개월은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온전히 가족에게만 집중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라며 근황을 알렸다.

그는 "배우자의 사랑으로 극복하지 못할 일은 없다는 걸 배웠고 여전히 많이 부족하지만 진짜 아빠가 어떻게 되는 건지도 이제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아내와 저는 서로를 의지하며 아주 잘 지내고 있습니다. 걱정해 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는 메시지로 힘든 일이 있었고 극복하는 과정에 있음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당시 김재우의 근황에 동료 연예인들의 응원도 쏟아졌다. 정종철은 "그래 많이 궁금하고 걱정도 됐었다. 그래도 잘 지냈다니 맘이 놓인다"고 했고, 오지헌은 "많이 걱정했는데 혹시나 해서 전화도 못 했네. 수고했다 재우 아빠 파이팅"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변기수 또한 "어떤 일이든 가장이고 아빠니까 잘 이겨내고 힘내자"고 메시지를 남겼다. 

김재우의 심경글에 누리꾼들의 많은 관심이 쏟아졌고, 또다시 2주 만에 근황을 전하며 자신을 응원해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에 누리꾼들은 "겨울이 끝날 거 같지 않았는데 결국 따뜻한 봄이 됐어요. 예전처럼 행복하시길", "수국 참 예쁘네요. 아내 사랑하는 마음은 더 예쁘고요", "힘내세요 재우씨"라며 응원글을 전했다.

한편 김재우는 지난 2013년 3월 두 살 연하 조유리 씨와 결혼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김재우 인스타그램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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