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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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데 사르 "반 더 비크, 포그바-B.페르난데스 수준 도달 할 것"

기사입력 2021.05.03 17:51 / 기사수정 2021.05.03 17:51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전 맨유 골키퍼 반 데 사르가 반 더 비크를 향해 격려의 말을 전했다.

영국 메트로는 3일(한국시간) 에드윈 반 데 사르 아약스 사장이 이번 시즌 4,000만 파운드(한화 약 620억 원)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도니 반 더 비크가 이적 후 주전 경쟁에서 뒤처지자 슬픔을 느낀다고 전했다.

반 더 비크는 이적 후 공식전 32경기에서 모습을 드러냈지만, 대부분 후반 교체 투입이었다. 그는 이번 시즌 1,181분의 출전 시간만을 부여받으며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맨유는 중원에 프레드, 스콧 맥토미니, 폴 포그바, 네마냐 마티치,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같은 많은 옵션이 있고, 이들 모두 반 더 비크보다 많은 출전 시간을 부여 받으며 주전 경쟁에서 앞서 있다.

그가 얼마 못 가 다시 아약스로 복귀 이적한다는 소문까지 돌았다. 하지만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반 더 비크가 본인의 1군 계획에 속하지 않았더라도 그를 판매할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이에 반 데 사르 사장은 "맨유 중원에 너무 많은 선수가 있다. 아무도 부상 당하지 않았고, 포그바, 페르난데스가 아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맨유에서의 주전 경쟁이 반 더 비크에게 쉬워 보이지 않아 슬프다"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많은 사람과 이야기하며 반 더 비크가 선수로서 환상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고, 훈련도 성실히 임한다고 이야기했다. 주전 경쟁에서 이기지 못한 것에 부끄러워할 필요 없다. 맨유는 거대한 규모의 팀이다. 물론 이적료도 만만치 않았지만, 나는 그가 머지않아 포그바, 페르난데스의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며 격려를 전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반 더 비크 개인 SNS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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