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9.04 21:35 / 기사수정 2016.09.04 21:35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그룹 에이핑크 멤버 보미와 태권도 선수 이대훈이 '마리텔'에서 남다른 케미로 전반전 1위를 차지했다.
4일 다음TV팟을 통해 생중계된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에서는 보미와 태권도 선수 이대훈이 태권도를 주제로 생방송을 진행했다.
국가대표 시범단에 의해 시작된 이날 방송에서는 보미가 인사를 전하며 본격적인 방송이 이어졌다. 이날 보미는 "5살 때부터 태권도 시작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태권도 접고 가수의 꿈을 꾸게 됐다. 오늘 여러분들께 태권도의 매력을 보여드리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이어서 이대훈이 등장했고, 보미는 "사실 우리가 오늘 처음 만나 어색하다. 친해지겠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어색함 속에서도 노력하며 점점 자연스러운 방송을 이어나갔다.
두 사람은 에이핑크 노래에 맞춘 댄스와 내적댄스를 연이어 선보이며 친해지기에 나섰고, 호칭 정리도 진행했다. 보미는 이대훈을 향해 "오빠라고 불러도 돼요?"라고 물었고, 이대훈은 보미를 "뽀미"라고 불러 귀여움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대훈의 새로운 면모도 발견할 수 있었다. 수려한 태권도 실력 뿐 아니라 '인간 이대훈'의 모습도 드러났다. 이대훈은 "소개팅을 해본 적은 없다"라며 "이상형은 아름다우시고 배울 점이 많고 나 또한 배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좋다"고 밝혔다.
이에 보미가 "연예인 중에서는 누가 좋은가"라고 물었고, 이대훈은 고민 끝에 "에이핑크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에 보미는 "나는 '답정너'가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리우올림픽 에피소드도 공개됐다. 이대훈은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딴 후 무엇을 가장 먼저 했느냐는 질문에 "도핑 테스트를 했다. 시간도 늦어서 그냥 숙소에 가서 잠을 잤다"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직접 동메달을 방송에서 공개해 보미의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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