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고척, 김지수 기자)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롯데 자이언츠가 2선발 제레미 비슬리를 앞세워 2026시즌 첫 3연승에 도전한다.
롯데는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팀 간 2차전에서 황성빈(중견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노진혁(1루수)~한동희(3루수)~전준우(지명타자)~윤동희(우익수)~한태양(2루수)~손성빈(포수)~전민재(유격수)로 이어지는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비슬리가 마운드에 오른다.
롯데는 지난 10일 외국인 투수 엘빈 로드리게스의 8이닝 1실점 호투를 발판으로 키움을 3-1로 제압했다. 최근 소모가 컸던 불펜투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하면서 연승을 내달리는 기쁨을 맛봤다.
김태형 감독은 11일 키움전에서도 전날과 같은 라인업을 유지했다. 최근 타격감이 좋지 못했던 베테랑 유강남 대신 백업포수 손성빈을 선발 포수로 기용했다.
김태형 감독은 지난 10일 게임에 앞서 "유강남이 워낙 타격감이 안 좋다. 타격이 올라오지 않는다면 손성빈이 나가는 게 낫다"며 유강남의 페이스가 올라오지 않는다면 기회를 주기 어렵다는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
유강남은 올해 시범경기에서 타율 0.286(21타수 6안타) 3홈런 7타점 OPS 1.185로 좋은 타격감을 뽐냈다. 2023시즌 롯데에 외부 FA 선수로 영입된 뒤 부상과 부진이 겹쳤던 가운데 2026시즌은 부활을 기대하게 했다.
하지만 유강남은 2026시즌 개막 후 첫 9경기에서 타율 0.200(30타수 6안타) 1홈런 3타점 OPS 0.494로 방망이가 식었다. 지난 7일 KT전에서는 3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침묵한 뒤 경기 중 교체되기도 했다.
손성빈도 표본이 많은 건 아니지만, 페이스가 좋은 편은 아니다. 지난 10일 키움전 4타수 무안타 1삼진, 시즌 전체 기록은 타율 0.100(10타수 1안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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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