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11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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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억 좌완, 친정팀 한화 홈구장서 '감격의 KIA 첫 세이브'…꽃 감독 "어려운 상황 김범수 역할 컸다" [대전 현장]

기사입력 2026.04.10 21:56 / 기사수정 2026.04.11 00:00



(엑스포츠뉴스 대전, 김근한 기자) KIA 타이거즈가 제임스 네일의 쾌투와 나성범, 김선빈, 김도영으로 이어진 홈런 세 방을 앞세워 2연승에 성공했다.

KIA는 1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을 치러 6-5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KIA는 시즌 4승7패, 3연승에 실패한 한화는 6승5패를 기록했다.

이날 KIA는 1회말 문현빈의에게 선제 적시 2루타를 맞은 뒤 2회말 채은성에게 솔로 홈런을 맞아 0-2로 끌려 갔다. 

반격에 나선 KIA는 3회초 김호령의 빗맞은 땅볼 타점으로 한 점을 만회했다. 이어 4회초 나성범이 에르난데스의 134km/h 체인지업을 받아쳐 비거리 125m 중월 역전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KIA가 리드를 뒤집었다. 나성범의 2경기 연속 홈런이었다. 

6회초에는 김선빈이 에르난데스의 148km/h 속구를 비거리 125m 좌월 솔로 홈런으로 가동해 4-2로 달아났다. 8회초에는 김도영이 김종수의 134km/h 슬라이더를 비거리 130m 좌월 솔로 아치로 다시 2점 차로 벌렸다.



9회말 마무리 정해영이 강백호에게 2점 홈런을 맞아 한 점 차까지 쫓기자 KIA 벤치는 즉각 김범수를 투입했다. 친정팀 한화와 첫 맞대결로 마운드에 오른 김범수는 채은성과 이도윤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며 시즌 첫 세이브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선발 투수 네일은 7이닝 97구 6피안타 4탈삼진 무사사구 3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

경기 뒤 이범호 감독은 "네일이 무사사구 피칭으로 7이닝을 막아줬다. 초반에 실점하긴 했지만 이내 다시 감을 찾으며 투구수 관리를 잘 해 긴 이닝을 끌고 가 선발 투수로서 제 역할을 다했다"고 먼저 네일을 치켜세웠다. 이어 "어려운 상황에서 팀 승리를 막아준 김범수의 역할이 컸다"고 덧붙였다.

이범호 감독은 야수진에 대해서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내야수들의 타구 처리가 모두 깔끔해 네일의 호투를 도왔다. 야수들도 팀 에이스를 상대로 작전을 잘 수행하며 한 점씩 점수를 뽑아냈고 필요한 순간에 홈런이 터지며 승기를 잡았다"고 평가했다.

이범호 감독은 "추운 날씨에도 많은 팬분께서 찾아주셔서 항상 감사드린다. 내일도 좋은 경기 하겠다"며 대전 원정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KIA와 한화는 오는 11일 맞대결 선발 투수로 각각 이의리와 왕옌청을 예고했다.



사진=KIA 타이거즈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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