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1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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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韓 야구 돕는다! '부상' 김혜성, 8강전 출전 가능…류지현 감독 "앞으로 뛰는데 문제 없다" 오피셜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6.03.12 00:34 / 기사수정 2026.03.12 00:34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8강에서 머무를 수 없다.

기적 같은 호주전 승리와 함께 전세기를 타고 미국 마이애미에 도착한 한국 야구대표팀에 좋은 소식이 하나 나왔다.

부상으로 호주전 선발 명단에서 빠졌던 김혜성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당장 14일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전 출전도 가능하다는 게 한국 야구대표팀을 지휘하는 류지현 감독의 공식 입장이다.

류 감독은 현지시간으로 11일 오전 2시(한국시간으로 11일 오후 3시) 마이애미 대표팀 숙소에 도착한 뒤 현지 한국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김혜성의 향후 경기 출전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의견을 또렷하게 전했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류 감독은 "김혜성은 따로 체크하지 않았지만, 호주전 막판 출전할 수 있는 몸 상태였다"며 "현재 상황을 보면 앞으로 경기를 뛰기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소속으로, 현 야구대표팀 9번 타자를 맡아 상위 타순 연결고리를 맡는 등 역할이 막중한 김혜성은 지난 8일 일본 도쿄의 도쿄돔에서 열린 WBC 1라운드 대만전에서 손가락을 다쳐 다음 날 호주전 선발라인업에서 빠졌다.

김혜성은 대만전에서 한국이 4-5로 뒤지던 연장 10회말 2루 도루를 시도해 성공했으나 곧바로 왼손 통증을 호소했다. 이튿날 호주전에서 김혜성은 선발 라인업 제외된 것은 물론 아예 결장했다.



LA 다저스 관련 매체인 '다저블루'는 "김혜성이 오는 14일 한국의 WBC 2라운드 경기 라인업에 복귀하는지 여부가 그의 부상 심각도를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만약 김혜성 결장 기간이 길어지면 다저스는 좌타 2루수 역할을 알렉스 프리랜드에게 맡길 가능성이 크다"며 김혜성의 대안까지 제시했다.

하지만 류 감독이 마이애미에 오자마자 김혜성이 건강하다고 밝힘에 따라 대표팀과 다저스 모두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에 월드시리즈 제패 감격까지 누린 김혜성의 실력과 경험, 좋은 컨디션은 도미니카공화국이든 베네수엘라든 야구 강국과 8강전을 치러야 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한국은 14일 오전 7시30분 마이애미 론디포 스타디움에서 D조 1위와 8강전을 치른다. 12일 열리는 도미니카공화국과 베네수엘라의 맞대결 승자가 D조 1위를 차지해 C조 2위로 8강에 온 한국과 격돌한다. 류지현 감독은 두 팀 대결을 직접 관전한다.


사진=도쿄, 김한준 기자 / 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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