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희진/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전 어도어 대표 민희진이 설립한 독립 레이블 '오케이 레코즈(ooak records)'가 차세대 보이그룹 프로젝트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24일 오케이 레코즈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전 세계를 향한 오디션 모집 공고를 게재하면서 아직 발굴되지 않은 미지의 소년들을 소환했다. 이번 오디션은 2008년부터 2013년 사이 출생한 남성을 대상으로 하며, 국적과 거주지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앞서 SNS를 통해 공개된 오디션 포스터는 한 편의 탐미적인 예술 작품을 연상시킨다. 포스터 속엔 음악에 대한 순수한 열정과 다채로운 페르소나, 그리고 가늠할 수 없는 잠재력을 지닌 소년을 찾는다는 메시지가 담겼다.
특히 "이 소년은 곧 전 세계에 알려질 것입니다"라는 문구는 오케이 레코즈가 선보일 새로운 미학적 가치에 대한 강한 자신감이 드러나 있다.

오케이 레코즈 제공

오케이 레코즈 제공

오케이 레코즈 제공
가장 시선을 끄는 건 포스터를 장식한 남성의 이미지다. 지난 5일, 새로운 레이블의 출범을 알렸던 오케이 레코즈 캠페인 영상 속에 짧게 스쳐 지나갔던 바로 그 얼굴이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이 소년의 눈빛은 무표정한 듯하면서도 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그가 새로운 신화의 주인공인지, 혹은 우리 모두가 찾고 있던 '소년성'의 원형인지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공개 오디션 모집과 관련하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는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팬들은 "이미 데뷔 멤버를 확정한 게 아니냐", "포스터 속 인물이 실제 멤버라면 지금 실물을 공개하라"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는 단순히 새로운 아이돌의 등장을 넘어, 민희진 대표가 설계할 새로운 세계관에 대한 대중의 갈증이 매우 높다는 걸 보여주는 대목이다.
오케이 레코즈는 "이번 프로젝트는 정형화된 틀을 벗어나, 소년들이 가진 본연의 아름다움과 그들이 빚어낼 음악적 서사에 집중할 것"이라며 "하나의 씨앗이 거대한 숲이 되는 과정을 전 세계가 지켜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오디션 지원은 24일부터 3월 27일까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진행된다. 오케이 레코즈는 이번 모집을 시작으로 소년들이 지닌 무한한 궤적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오케이 레코즈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