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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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진, 탈북 사유 밝혔다…"남한 노래 불렀다 40일 감금→사형 선고" (사당귀)

기사입력 2025.03.10 09:06 / 기사수정 2025.03.10 09:06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새터민 소해금 연주가 박성진이 탈북 이유를 밝혔다.

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는 전국 시청률 5.0%, 최고 시청률 8.1%, 2049시청률 1.6%로 전 채널 동시간 1위를 이어갔다. 이는 145주 연속 기록이다. (닐슨 코리아 기준)

이순실 보스가 통일 메아리 악단 공연에서 가수의 꿈에 한 걸음 다가갔다. 이순실은 박명수의 '바다의 왕자' 가사에 맞춘 구호와 박수 동작 등 각종 리액션을 전수, 완벽한 '이순실 응원조'를 결성했다. 

이와 함께 소해금 연주가 박성진은 자신의 탈북 이유에 대해 "당 간부들의 요청에 '칠갑산'을 불렀다가 40일 이상 감금됐다"며 "급기야 '사형 선고 받았대' 하는 이야기도 들렸다"고 전했다. 



이에 이순실이 입학 욕심을 내자 박성진은 "가능은 하다. 그런데 누이 얼굴이 커서 튜바 담당이 될 것"이라 응수하자 "일명 돼지나팔이라고 한다"며 씁쓸한 표정으로 부연 설명을 하는 이순실 덕에 폭소가 터졌다.  

통일 메아리 악단의 공연이 시작되자 토크 무대에 오른 이순실은 자신이 준비한 '바다의 왕자' 무대와 함께 "대한민국은 꿈을 이룰 수 있는 나라"라며 "다음에는 '바다의 왕자' 풀 버전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신종철 보스가 선우용여와 이경실에게 3월 신 메뉴 평가를 받았다. 신종철은 "선우용여 어머니와 이경실이 선택한 메뉴는 시그니처로 자리 잡았다"며 각별한 사이임을 강조했다. 



선우용여는 돌싱 20년차 신종철에게 결혼하라고 조언했고, 이상형을 묻는 전현무에게 신종철은 "예전에는 유호정, 요즘은 조여정"이라고 답하자 이순실은 "탈북민이 3만 5천 명. 어떤 스타일이든 다 있다"는 말로 폭소를 안겼다.

에피타이저 참치 샌드, 위스키로 샤워한 북경오리 찹쌀롤에 이어 36시간 끓인 특제 소스로 풍미를 더한 양갈비가 나왔지만 작은 사이즈가 아쉬운 이경실이 "아동용이냐"고 혹평했고, 신종철을 향해 "안 본 사이에 많이 변했다. 자뻑이 심해졌다"며 "소스만 36시간 끓이지 말고 여자에게도 시간을 쏟아라"면서 결혼 압박을 이어갔다. 

마지막 백화반과 백육개장까지 맛본 선우용여는 전부 신메뉴로 출시하라며 합격점을 줬지만, 신종철에게는 "올해는 여자와 교제하는거에 중점을 둬라"는 말로 웃음을 안겼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사진=KBS 2TV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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