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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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X신현빈, '겨울정원' 재회...99즈, 뮤지컬 마당극 한판 (슬기로운 산촌생활)[종합]

기사입력 2021.10.15 23:40 / 기사수정 2021.10.15 22:34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유연석과 신현빈이 '슬기로운 산촌생활'에서 재회했다.

15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산촌생활'의 첫 게스트는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장겨울 역으로 인기를 모았던 배우 신현빈이었다.

신현빈은 99즈 멤버들에게 산촌 방문을 최대한 숨겼다고. 신현빈의 등장에 99즈 멤버들은 깜짝 놀라며 "연기 신이네"라고 감탄했다. 전미도는 "감쪽같이 속았다"고 말하며 신현빈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신현빈이 삼겹살을 가져왔다는 소식에 멤버들은 제작진의 눈치를 보며 목소리를 낮췄다. 그러나 자급자족이 원칙인 산촌생활 룰에 의해 삼겹살은 제작진의 냉장고에 보관하기로. 가져온 김치마저 빼앗길 수 없었던 신현빈은 "어머니가 직접 담궈 주신 김치"라며 어필해 사수하는 데 성공했다.

'슬기로운 산촌생활'의 또 다른 룰은 '먹은 만큼 일하기'였다. 마을 주민들의 밭을 빌려 쓰는 대신 밭일을 해야만 했다. 이에 조정석, 김대명, 신현빈이 밭일에 나섰다. 신현빈은 고추 수확에 남다른 재능을 보였다. 조정석은 "현빈이가 뭘 해도 야무지게 한다"며 "농사 좀 해 봤냐"고 물었다. 신현빈은 "처음이다. 타고났나 보다"고 대답했다.



저녁 메뉴는 삼겹살과 된장찌개였다. 조정석이 삼겹살을 담당했다. 조정석은 "고기는 관심으로 굽는 것"이라는 철학을 밝히며 삽겹살을 노릇노릇하게 굽는 데 성공했다. 조정석은 고기를 맛있게 먹는 멤버들의 반응에 "짜릿하다. 고기 굽는 사람들은 이런 걸 보며 굽는 거다"라고 말했다.

저녁 식사 후에는 마당극이 한판 펼쳐졌다. 유연석의 노래를 틀고 뮤지컬을 선보이는가 하면, 돌아가며 무대 연기를 보여 주기로. 조정석이 무대에서 턴을 도는 방법을 설명하자 정경호는 "그게 아니다"라고 이견을 보였다.

특히 조정석은 완벽한 립싱크로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역시 뮤지컬 배우"라고 인정하는 한편, 김대명은 이를 동영상 촬영하기도. 조정석은 평상까지 자유자재로 활용하며 천연덕스러운 연기를 완성했다. 이어 "부담스럽다"고 했던 정경호도 완벽한 몰입으로 객석을 울음바다로 만들었다.

다음 날 아침, 유연석이 합류해 99즈를 완성했다. 유연석이 도착했다는 소식에 신현빈은 방으로 숨었다. 유연석은 아무것도 모른 채 방문을 열었다가 신현빈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이에 조정석은 "겨울이랑 정원이가 만났다"며 드라마의 내용을 상기시켰다.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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