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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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중 교수 "뉴욕, 경제 대공황 시작된 시발점" (세계사)

기사입력 2021.08.10 13:52 / 기사수정 2021.08.10 13:52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벌거벗은 세계사' 미국 자본주의 몰락 경제 대공황에 대해 파헤친다.

10일 방송되는 tvN '벌거벗은 세계사' 23회에서는 전남대학교 사학과 김봉중 교수가 열띤 반응 속 프로그램을 재방문한다. 김 교수는 지난 링컨 편에서 복잡한 미국사를 재미있게 핵심만 쏙쏙 알려주며 열정 넘치는 히스토리 투어를 이끈 바 있다.

이날 "'벌거벗은 세계사'에서 여러분을 다시 만나게 되어 반갑다"라고 전한 김 교수는 멤버들, 시청자들과 함께 세계 무역과 금융의 중심지 뉴욕으로 떠난다. 이번 역사여행의 주제는 우리가 보통 상상하는 뉴욕과는 정반대의 모습으로 펼쳐진다. 바로 세계 경제를 붕괴시키고 미국 자본주의를 몰락시킨 경제 대공황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1929년부터 1939년까지 장기간에 걸쳐 전 세계적으로 지속된 경제 대공황에 대해 낱낱이 파헤치는 시간을 갖는다. 호황을 누리던 미국에 경제 대공황이 찾아온 이유를 비롯해 미국 자본주의의 빛과 어둠을 제대로 벌거벗겨볼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김교수는 풍요와 번영의 도시로 유명한 뉴욕이 실은 경제 대공황이 시작된 시발점이라고 밝힌다.

이에 남북전쟁을 계기로 세계 최강 산업국 반열에 오른 19세기 후반 미국의 상황부터 천천히 짚어준다. 이어 미국에서 소수 대기업의 독과점이 불러온 폐해와 전쟁으로 어려워진 유럽에 식량, 무기 등을 수출하며 경제 성장을 이룩한 과정 등을 설명한다. 이를 통해 영화 '위대한 개츠비'에서도 엿볼 수 있는 1920년대 광란의 시대를 거쳐 어째서 경제 대공황까지 이르렀는지 우리나라의 IMF 경제 위기 등을 예시로 들며 이해하기 쉽게 전한다. 

또, 분야를 가리지 않는 척척박사 타일러와 세계 명문대를 섭렵한 케이디가 다시 한번 '벌거벗은 세계사'를 찾는다. 두 사람은 자국에서 접한 역사와 더불어 자신들이 알고 있는 관련 지식을 대방출하며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 은지원, 규현, 이혜성 또한 흥미로운 수업에 집중하며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벌거벗은 세계사'는 10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tvN '벌거벗은 세계사'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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