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1.12 14:34 / 기사수정 2010.11.12 14:36

[엑스포츠뉴스=이준학 인턴기자] '슈퍼 루키' 이정훈과 '무패 신화' 임재덕이 결승에서 우승자를 가린다.
'글로벌 스타크래프트 2 리그'(Global StarCraft® II League, GSL)의 두 번째 대회인 '소니 에릭슨 스타크래프트 2 오픈 시즌 2' 결승전이 오는 13일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이번 시즌 2 결승전엔 '슈퍼 루키' 이정훈(테란)과 '무패 신화' 임재덕(저그)이 각각 첫 진출해 1억 우승컵을 놓고 맞대결하게 됐다.
그 중 결승전에 진출한 '슈퍼 루키' 이정훈에게 e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만 17세에 불과한 소년 이정훈의 등장에 스타 2 팬들이 놀라고 있다. '무명'에 가까웠던 이정훈이 처음 출전한 GSL 오픈 시즌 2에서 결승에 진출하자 국내 팬은 물론 해외 팬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황제' 임요환(SlayerSBoxeR)을 존경해 배틀넷 아이디도 'BoxeR'로 지었다는 이정훈에게 해외 팬들은 'FakeBoxeR'라는 닉네임을 선물했다.
GSL 첫 출전에 결승까지 오른 그에게 '황태자'라는 별명이 생겼다. 그의 장기인 신들린듯한 해병 컨트롤로 8강에서 저그의 맹독충을 잡아내는 모습은 슈퍼 루키의 약진이 우연이 아니었음을 증명하는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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