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wiz, '타율 0.165' 조니 모넬 웨이버 공시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kt wiz 야구단이 20일, KBO에 외국인 선수 조니 모넬(30)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션 오설리반, 대니 워스 이후 이번 시즌 KBO리그 시즌 3호 웨이버공시다.

모넬은 2007년 샌프란시스코에 30라운드로 입단해 10시즌 동안 마이너리그에서 활약하며, 12월 10일 현재 통산 893경기 3010타수 816안타 482타점 107 홈런 타율 0.271를 기록했다. 또한 2013시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2016시즌 뉴욕메츠에서 메이저리그를 경험했고, 통산 35경기 출전 56타수 9안타 타율 0.161의 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모넬은 한국에 온 후 28경기 출전해 85타수 14안타 9타점, 2홈런, 타율 0.165으로 부진했다. 결국 kt는 외국인 타자 교체라는 결단을 내리게 됐다. kt 측은 대체 선수를 물색 중이며, 가능한 빨리 외국인 선수 영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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