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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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우 트리플크라운' 삼성화재, 대한항공 꺾고 4위 안착

기사입력 2017.01.08 14:25 / 기사수정 2017.01.08 16:05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인턴기자] 통산 200서브와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박철우의 활약에 힘입어 삼성화재가 대한항공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삼성화재는 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4, 25-23, 25-23)으로 셧아웃 승을 따냈다. 10승 12패를 기록한 삼성화재는 우리카드를 넘어서 4위를 탈환했다. 대한항공은 2위에 머물렀다.

1,2세트는 삼성화재가 압도했다. 대한항공은 1세트 7개의 범실을 기록하며 흔들렸고, 삼성화재는 54%의 공격성공률을 기록하며 일찌감치 앞서나갔다. 강력한 서브로 분위기를 가져왔고 블로킹이 적절할 때 먹히며 점수를 쌓아갔다. 서브 에이스 2개를 해낸 박철우의 활약이 돋보였다. 2세트 초반 접전이 이어졌지만, 이내 손태훈과 박철우의 연속 블로킹으로 역전에 성공한 삼성화재는 타이스의 맹공으로 또다시 우세를 점했다.

3세트는 팽팽한 양상이 이어졌다. 대한항공은 앞선 두 세트와는 다르게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다. 그러나 타이스와 박철우가 또다시 해결사로 나서며 삼성화재가 내리 3세트를 따냈다.

이날 경기에서 박철우는 통산 200서브와 함께 생애 두번째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타이스도 26점으로 맹활약하며 삼성화재의 승리에 기여했다. 대한항공은 김학민이 11점, 가스파리니가 9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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